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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걱정... 밀려오는 후회 나만 이런건가...
게시물ID : gomin_432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고민Ω
추천 : 0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0/10 11:41:17


휴학을 세번정도 하면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인턴도 하다보니...
대학을 남들보다 한참 늦게 졸업하네요...
평생 공부만 한것이 억울해 하고 싶었던 것 하면서 학점관리를 열심히 못햇네요...

미국대학 졸업에 삼개국어 '매우 능통'이라 그래도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자꾸 서류심사 불합격 이메일만 오네요.......

인턴때도 그렇고 모든 사람들은 삼개국어 잘해서 취직 걱정안해도 되겠다고 부러워하던데,
줄줄이 불합격 이메일만 오네요 아하하하하하하하

대학 늦게 졸업한것 후회안하고 살았었는데,
젊은 나이에 여행하고 봉사활동도 체계적으로 해보고 장기인턴도 해보고...
여러가지 아르바이트 하면서 많은 경험도 쌓았다고 생각햇는데...

'기업'이란 잣대에 의해 이 경험들이 다 쓰레기가 되니 급 좌절되네요....

같은 대학 동기들은 다 뉴욕에서 일하거나 대기업 다니는데...

너무 내가 작아지는것 같네요.........


정말 똑똑하고 책임감 강한데........ 기회를 안주니 속상하네요...............

서류심사에 적을수 없는 여러 봉사경험들, 여행하면서 느낀것들.... 아........

정말 한국에서 한국을 위해 일하고 싶은데..........

늦게 시작하는만큼 정말 열심히 일하고 싶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이메일을 확인하기가 무서워요.........................


좋은 회사에 취직해야 결혼도 잘할텐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부모님 걱정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년부터는 좋은 회사에서 월급받아서 큰액수의 용돈을 보태드리고 싶었는데 ㅠ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창피해서 아무에게도 얘기못하고................

겉으로는 삼개국어에 좋은 전공에 미국 유학파지만

나는 결국 취직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찌질이네요...............


나 정말 성실한데...라고 속으로 우는 찌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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