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는 부정선거 정국을 풀기 위해
합의 (대통령사과, 국정원 개혁) 가 아니라 진압으로 나가고자 결정했나보네요.
통진당 압수수색해서 뭔가 나오거나 나오지 않거나 상관없겠죠.
통진당 지지자들은 이 사건을 '부정선거 덮기위한 공안 공작' 으로 여기고
촛불 시위에 나와 조금 과격하게 행동 할 겁니다.
이때 압수수색 결과 혐의 사실을 검찰이 계속 떠듭니다. (뭐 그동안 잘해왔던 일이죠)
그러면 촛불 시위를 '종북 세력의 시위' 로 탈바꿈 시킬 수 있겠고,
이를 진압하는데 명분을 얻게 되겠죠.
민주당은 빨간 칠 당하기 싫으니까 뒤로 빠지겠고....
초딩보다 못한 수라서 오히려 당황스럽네요. 설마 이 정도까지 앝은 수를? 라는 생각에
더 깊은 수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아무튼.. 바라는게 이겁니다.
통진당 압수수색에 대한 항의 시위는 부정선거 시위와는 별개로 진행해야 합니다.
부정선거 시위는 청계전에서 ... 압수수색에 대한 항의 시위는 대한문에서 식으로 말이지요...
두 개는 별개 사안이기 때문에 절대로 합쳐지면 안됩니다. 그리고 시위에서 피켓도 마찬가지 입니다.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서 절대로 통진당 압수수색에 대한 문구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