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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W] LOL 초보들이 가져야하는 기초 지식 .02
게시물ID : lol_146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SInfantasy
추천 : 16
조회수 : 140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1/03 14:04:1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byhhV




이전 글 링크입니다. 관심있으신 분 읽으시라고 링크 달아놨습니다.


LOL 초보들이 가져야하는 기초 지식 .01 

http://todayhumor.com/?humorbest_600047




01. 탑, 미드, 봇, 정글 (EU 스타일)

 3-1) 봇 - 원거리 딜러
  자, 다음은 봇 라인입니다. 봇 라인은 소환사의 협곡에서 가장 아래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라인입니다. 
   이 봇라인은 주로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가 두명이서 함께 서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우선 원거리 딜러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원거리 딜러 ,흔히들 들어본 용어로는 원딜, AD캐리 등이 있습니다. 
  원거리딜러는 말 그대로 원거리에서 일반 공격으로 높은 데미지를 주는 역할을 맞고 있습니다. 
  챔피언으로 예를 들자면 애쉬, 미스포츈, 베인, 그레이브즈 등이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 원거리딜러들의 가장 큰 특징은,
 초반에 굉장히 미약한 데미지를 보이는 점, 게다가 체력과 방어력도 그리 좋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어? 그렇다면 그렇게 약한 챔피언을 왜 구지 골라서 고생을 하는거죠 ? 라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바로, 원거리 딜러의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 바로 성장에 따른 엄청난 데미지 량 때문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 보도록 해보려 합니다. 
 약 레벨 5의 애쉬와 아리가 아무런 아이템을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데미지 량은 엄청난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  
 반대로, 레벨 18에 적당히 큰 애쉬, 그리고 아리를 비교해 보도록 합니다. 아리는 아리의 스킬 전체를 사용하고 난 다음에
 다음번 쿨타임 까지 굉장히 긴 공백이 생깁니다. 물론 데미지가 약하진 않겠지만요. 
 그런데 18레벨의 적당히 아이템을 갖춘 애쉬는, 어라? 일반공격 매 한발 한발이 아리의 스킬 한발에 버금가면서 
 치명타까지 섞인다면 그 이상의 데미지를 '지속' 적으로 넣어주는 역할을 수행해 낼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점때문에 팀 후반의 승리를 이끈다는 '캐리' 의 용어를 사용하여 AD캐리 라는 또다른 포지션의 이름이 붙어있는 것입니다.
 원거리 딜러에게는 초중반부터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중 후반 팀의 주력 데미지 딜러로써의 역할을 해야하는 어느정도의
 '의무' 가 있는 챔피언인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원거리 딜러를 고르고 플레이를 하는 것입니다. 


3-2) 봇 - 서포터

 그런데, 이러한 원거리 딜러가 안정적인 성장을 하기에는 초중반에 너무도 부족한 체력에 적 정글러의 습격또한 무섭습니다. 

 바로 이런 부족한 원거리 딜러의 안정성을 돕는 포지션이 서포터입니다. 

 챔피언으로 예를 들어드리자면 소나, 소라카, 레오나, 잔나 등이 있습니다.


어? 잠시만요. 그렇다면 봇 라인엔 한 길에 두명의 챔피언이 가는건가요? 라는 의문이 드실껍니다. 

또, 어 그렇다면 둘이서 가면 여러가지 손해를 보게 되는것 아닌가요? 돈도 나누고, 경험치도 나누고..


자, 이전 글에서 미드라이너의 '레벨' 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던 것을 봇 라이너들에게 적용해 봅니다.

봇 라이너, 특히 원거리 딜러에게는 미드라이너 보다 '레벨'이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집니다. 

원거리 딜러는 주로 일반 평타 공격으로 데미지를 주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스킬 레벨이 하나 하나 오를 때 위력이 오르는 폭이

일반 미드라이너들보다 훨씬 적게 체감됩니다. 따라서 손해를 보더라도 상대적으로 적게 본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듀오 라인에 

위치하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미니언을 잡으며 막타를 통해 돈을 챙기는 것도 서포터는 일체 하지 않습니다. 

원거리 딜러에게 돈을 몰아줘서 조금이라도 빨리 성장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지요.


(탑이 아니라 봇에 서는 이유는 차차 설명해드리겠습니다만,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봇라인 근처에 위치한 '용'을 먹기 용이해서 입니다.)


그렇다면, 서포터로써 필요한 자질에는 무엇이 있나요? 

서포터는 주로 원거리딜러를 보호하는 능력이 중시됩니다. 위에서 예를 들어주었던 소라카, 잔나, 소나 등은 전부

힐, 또는 쉴드를 통해 아군의 원거리 딜러를 보호해줄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레오나, 알리스타 등은 강력한 군중제어기를 통해 나의 원거리 딜러를 킬하기 위해 달려드는 챔피언들을 막아주거나, 밀어내거나

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아군 원거리 딜러를 보호해 줄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흔히 서포터는 원거리 딜러의 어머니라고 불리우는 포지션입니다. 


4) 정글러

자, 이제 소환사의 협곡에 존재하는 위, 가운데, 아래 길 모두 챔피언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길들 사이 안개가 끼고 풀숲들이 존재하는 지형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형에는 늑대, 유령, 골렘등의 여러 몬스터들이 있는데요.


정글러는 이러한 몬스터들을 사냥하면서 다른 라인의 전투에 개입하여 아군의 라인의 전투를 유리하게, 

또는 상대방 챔피언을 킬할 수 있게,

또는 아군 챔피언을 보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포지션입니다.

주로 플레이되는 챔피언으로는 리신, 아무무, 쉔, 스카너 등이 있습니다.


이런 정글러들의 공통점은 다들 비장의 한방. 군중제어기를 가지고 있거나 기동성이 좋은 챔피언들이라는 것입니다.


왜요? 그러한 부분들을 구지 정글러가 가지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나요? 


정글러의 주된 역할 중 하나는 '갱킹' 입니다. 갱킹이란? 다른 라인의 습격을 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안개속 지형에서 열심히 몬스터를 사냥중인 정글러는 상대방 챔피언들에게 시야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은 아군의 정글러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가늠하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통해 1:1, 또는 2:2 교전을 펼치고 있는 라인에 개입하여 2:1, 3:2 등의 상황을 

순간적으로 만들어 버리고 상대방을 제압합니다.

바로 이 때 순간적으로 습격했을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군중제어기 입니다. 순간적으로 개입한 정글러를 본 상대 라이너는

자신이 불리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도망을 치려고 할 것입니다. 이 때, 잠시나마 더 유리한 상황을 오래 가져가도록 

슬로우나 스턴, 에어본(띄우기)을 통해 붙잡아 두는 것이지요. 


자, 이제 어느정도 포지션에 대해서 감을 익히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설명해드린 포지션이라는 것은 EU스타일로써

꼭 구지 이렇게 게임을 운영하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미드 포지션에 애쉬가 서도 되는 것이고 탑 라인에 소나가 위치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너무 충격적인 배치인가요?)

다만, 현재까지 존재하는 최선의 효율, 승률을 보이는 것이 바로 이 EU스타일이고, 하나의 방법정도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댓글로 질문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다음편 주제는 어떤게 좋을까 고민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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