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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귀요미 아이와 엄마.ssul
게시물ID : humorstory_432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탸벅스
추천 : 13
조회수 : 1064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5/02/10 16:16:17
음악을 듣고 싶으나 이어폰이 없으므로 음슴체를 써보겠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아이와 엄마가 서 있었음

아이 : 엄마~ 우리 타요(파랑 버스) 타요? 로기(초록 버스) 타요?


엄마 : 우리 로기 탈거야~ 


아이 : (시무룩) 타요 타고 싶은데...타요가 더 좋은데..  


엄마 : 로기 타고 조금 가다가 내려서 다시 타요 탈거야~^^ 타요만 좋아하면 로기가 슬퍼하지 않을까?


아이 : 맞아맞아!! 난 로기도 좋아 :) (함박 웃음)



환승한다는 의미인거 같았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앞에 눈이 달린 진짜 타요 버스 말고
모든 초록 버스는 로기, 모든 파랑 버스는 타요라고 말하는거 같았음



잠시 후...
진짜 레알 타요 버스가 옴
눈 움직이는 그 진짜 타요 버스 ㅋㅋㅋㅋㅋ

아이 눈이 초롱초롱하다 못해
진짜 가서 끌어안을 정도의 표정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아이 표정보고나서 쿨하게 눈 움직이는 타요 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초록 지선 버스 타야되는뎈ㅋㅋㅋ엄마 쿨하심)

 
눈 움직이는 타요 탄다고 하니까 아이는 거의 세상을 다 가진 얼굴이었음ㅋㅋㅋㅋㅋ
꺄아~~~~~하면서 엄마랑 같이 타요 탐ㅋㅋㅋㅋ
귀요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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