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Layerd님이 원하시던 달달한썰...(?)
게시물ID : gomin_5280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이율
추천 : 4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03 14:38:14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599892


안믿으실까봐...그냥 염장글로 폭풍반대 먹을까봐... 인증이요...★


시작할께요


저희는 첫만남이 좀 특이해요 성당캠프...에서 만났어요 ㅋㅋㅋ

 언니들&동생들이랑 물놀이를 하면서 부제님(지금은 신부님따셨죠)물먹여드리고...

선생님들 물먹여드리고 하는데 갑자기 언니들이 "이번 타깃은 ㅇㅇ선배야"하는거예요!!

언니들은 중고등부 저는 초등부...누군지 모르죠 ㅋㅋㅋㅋㅋ 근데도 미친듯이 서로 물을 뿌리면서 놀았어요

(그래도 미안해서 선생님들 물먹이는거보다는 적게 뿌렸...)하여튼 그러다 "넌 누구냐??" 라는 물음을 받고

자기소개하고 어쩌고...그러면서 놀다가 씻고 나와서 캠프파이어를 갔어요!!!!

다같이 모여서 엄청 큰 원을 만드는데

 

 

 

 

얼레?내 옆에 아까 그 오빠?? "안녕!!!!"하고 인사하고 무심코 하늘을 보는데

별도 잘보이고 달도 진짜 이쁘더라구요..."우와...이쁘다..." 하는데 "별자리나 아냐?" 하는거예욬ㅋㅋ

"몰라!!!왜!!!" 하니까 "저기 저 별이랑 저기 저 별이랑 이 별이랑 이으면 ㅇㅇ자리야"하면서설명을...하더라고요...

"어떻게알아?!"했더니 "니가 모르는거야 바보얔ㅋㅋㅋ"하면서...놀다가

어디학교다니냐 나이는몇살이냐 좋아하는사람있냐(...) 등등 물어보며 귀찮게했는뎈ㅋㅋㅋㅋㅋ

 

 

도망가는거예요!!!키는 또 나보다 훨씬 커서 그만큼 빠르더라구요...

쫓다가 그 오빠도 지치고 우리도 지쳐서 쇼파에 앉아서

그냥 이런저런 얘기하고 번호교환하고...그러다 집에 갔는데 카톡이 오는거예욬ㅋㅋㅋ

...그날 이후로 정말 단 하루도 안빼놓고 서로 카톡을 하고 서로 고민상담하고

들어주고 말하고 하다가(그때 당시의 우리에겐 썸이 아니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썸)

썸씽을탔죸ㅋㅋㅋ진짜 말할 고민 못 말할 고민 다 말하는데 어느날

 

 

 

 

"(제 이름이지만 그냥 제 닉네임으로 할게요)이율아 사귈래?" 하는거예요...

솔직히 좋았어욬ㅋㅋㅋ 어느샌가 저도 좋아했던 거죠...ㅋㅋ 그렇게 고백을 받고

사귀다가 50일이 됐어요!!(그 오빠 학교는 기숙사제라 우리가 장거리아닌 장거리연애를 하고있죠...

그래서 성당아니면 잘 못 만나구요)'그래도 50일은 우리끼리 만나서 놀아야지!!'라는 마음으로 놀러나갔는데

 

 

 

 

우리 50일은 크리스마스(...)예요 하여튼 만나서 오락실가서 게임을 하는데...

전 솔직히 오락실가본게 생애에서 두번째였어욬ㅋㅋㅋㅋㅋ게다가 원래 워낙 게임을 못해서...

전 한번 하고 "못하겠다..."포기하고 오빠가 하는걸 "우와아아ㅏㅏ..." 하면서 구경중이었죸ㅋㅋㅋㅋㅋ

그렇게 쭉 구경하다"디팡타러가자!!"하는말에"그래!!"하고 타러가서 기다리다

우리가 탈 차례가 드디어 왔어요ㅠㅠㅠㅠ'재밌겠다 근데 무서워...'라는 생각으로 앉았는데

 

 

 

디팡 타보신 분은 아실거예요...출입문쪽에는 난간?이 있잖아요 제가 그부분에 타고 오빠가 제 옆에탔어욬ㅋㅋ

근데 제가 디팡을 진짜 못타요...한번 세게 튕기면 바로 떨어진달까...하여튼 그런 저를 아는 오빠갘ㅋㅋㅋㅋㅋ

갑자기 팔을 뻗어서 제 옆에 있는 그 난간을 잡는거예요 잘 이해안되시려나...그러니까 제 몸 앞에

오빠 팔이 안전벨트처럼 있었다고 보시면 돼요.하여튼 저는 그 상태로 '이게뭐지??이게뭔상황이야????'라고

물음표만 새기다 우리의 솔크를 보내는 디제이가..."니네 지금 뭐하냐??사랑의 안전벨트♥??"하는식으로 놀리면서

 

 

미친듯이 디팡을 띄웠어욬ㅋㅋ 근데 그순간에 진짜 폭풍설레는거예요...보호받고있다는느낌?이

갑자기 확 들어서 진짜 설렜어요 ㅋㅋㅋㅋ (근데 디제이는 지독하게커플을싫어하는듯이보였어요...)

"오늘이 몇일??"하는데목소리는작게"오늘이 50...!!!"하는데"뭐??사귄지 50분???"

옆에서 오빠가 "오늘이 50일이요!!!!!!" "고백데이에 사겼구나??♥"하면서 또 공격하다

반대쪽에 있던 한쌍의 커플도 공격하고...다시 우리한테 조명을 비추더니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너만은 지켜줄께...사랑의 안전벨트로!!!"라는 말을 하며

또 우리를 공격했죠 ㅎㅎㅎ...근데 솔직히 진짜 좋았다는건 염장♥

 

 

 

 

 

...아...필력딸려...죄송합니다ㅠㅠㅠㅠ그래도 그냥 좋게 봐주세요ㅎ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