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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오늘 헤어졌어요
게시물ID : love_43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싫어
추천 : 0
조회수 : 18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7/02 00:30:41
남친이랑은 겨우 32일 만났어요. 저는 고등학생이고 남친이랑 같은반 이었어요. 저는 그냥 한 명의 친구로 봤어요. 제가 털털하고 남녀 가릴거 없이 잘 친해지거든요. 그러다 남자친구에게 고백을 받았고, 많이 망설였어요. 서로 카톡도 하고 그랬지만 걔는 라이크로 좋아했지 절대 러브가 아니였거든요. 고민하다가 결국 고백을 받았고, 사귀었어요. 남친이 정말 잘해줬어요. 연락 꼬박꼬박 잘해주고 저한테도 잘해줬어요. 시간이 없어서 학교에서만 만나야 하는거 빼구요 근데 문제는 제가 남친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거에요. 친구 이상 연인 미만느낌? 그래서 친구들한테 해어져야 하냐고 나 나쁜년이냐고 상담도 했어요. 그러다 점점 남자친구가 좋아졌고, 마음이 생기고 남자친구를 좋아하게 됐는데 남자친구는 마음이 없어보이는 저한테 지쳤는지 해어지자고 했습니다. 전 제 마음을 안 순간부터 남친한테 카톡도 원래 구랬지만 칼답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말을 이어가려고 했어요. 근데 남친의 마음이 식은게 너무 잘 보였어요. 그러다가 오늘 헤어졌는데 많이 심란했어요. 친한 친구한테 상담도 하고.. 어떻게 사귈때보다 지금 걔를 더 좋아하는 느낌입니다. 결국 제가 내린 결론은 일단 헤어졌고,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만나는건 오히려 안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걔한테 미안하다는 장문의 카톡으로 끝을 맺었고. 저는 남친이 아직 좋기에 노력하기로 했어요. 혹시 제가 좋아한다 표현을 많이 하면 다시 나를 좋아해줄까, 그리고 평소에 남친이랑 있으면 좀 힘들었어요. 남친이랑 저의 키차이는 큰 편이 아니지만 남친은 정말 말랐고 공부도잘하고 운동도 잘해요. 저는 운동도 그다지 공부는 뒤에서 6등 수준이고 얼굴도 몸매도 빼어난거 하나 없었어요. 그래서 괜히 기가죽고 제 친구이자 남친 친구가 “ㅇㅇ(남친)이가 널 왜만나는지ㅜ모르갰다” 이 소리는 저한테 나름 상처였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노력하기러 했어요. 미루면 안된다고 오늘부터 운동 시작하고 마트에가서 이것저것 사왔습니다. 제 잘못으로 해어진거지만 남친과 다시 만나고싶어 노력할게요. 속마음까지 친규한테 털어놓을 수 없어 여기에 털어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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