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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홀린스, 브루클린 새 감독 임명
게시물ID : basketball_4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03 12:55:50
브루클린의 지휘봉의 주인이 바뀌었다. 리오넬 홀린스(61)가 브루클린을 이끌게 됐다.

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가 리오넬 홀린스 감독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브루클린은 최근 제이슨 키드가 밀워키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독직이 빈 상황이었다. FA 시장이 열린 상황에서 브루클린은 서둘러 새 감독을 찾길 원했고, 지도력을 인정받은 리오넬 홀린스를 노렸다.

2일 브루클린은 빌리 킹 단장을 비롯해 코치진이 뉴욕에서 홀린스와 함께 식사를 하며 계약에 대한 논의를 했고, 결국 3일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조건은 4년간 18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오넬 홀린스는 1985년부터 대학 농구, NBA, USBL 등 다양한 리그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특히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멤피스를 서부지구 상위권으로 이끌었다. 2012-2013 시즌이 끝난 후 홀린스는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해고됐다.

홀린스의 가장 큰 전술적 장점은 수비다. 때문에 지난 시즌 평균 실점이 99.5점으로 100점 가까이 됐던 브루클린의 수비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시즌의 지도자 경험을 가진 홀린스는 베테랑이 많은 브루클린을 이끄는 데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홀린스는 지난 2년 동안 5차례나 감독 면접을 볼 정도로 인정받는 감독이다.

한편 브루클린은 2일 숀 리빙스턴이 골든스테이트와 3년간 16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팀을 떠났다. 폴 피어스는 LA 클리퍼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은 보스턴에서 피어스와 함께 우승을 경험했으며, LA는 피어스의 고향이다.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에 1억 44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돈으로 1451억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돈이다. 팀 성적 역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그치는 등 만족스럽지 않았다. 초짜 감독이었던 제이슨 키드를 떠나보내고 경험 있는 리오넬 홀린스에 지휘봉을 맡긴 브루클린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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