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다보니 아쉬움들이 남고.
제가 원하는 의도와 다르게 사진이 찍히는것에 좌절을 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친구가 풀프레임 넘어가라는 권유에
"내 실력문제가 큰것 같다" 라고 거절을 한 상태로
물리적인 빛의 속성과 구도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어제 우연히 만나신분께 제가 이제껏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고 뭐가 문제인지 조언을 구하니.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바디가 사용자를 못따라온다고 6D+50mm F1.4로
바꾸라고 하시네요..
솔직히 어디서 물어보며 조언구할데도 없고,
오유 아재상스때 사진에 감동 받고 혼자 삽질하며
찍기 시작한데다가 최근에 들어서야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기 시작해서 정확한 제 실력을 모르겠습니다..
6D+50mm F1.4 를 구하는데도 한두푼 하는거도 아니고..
제 인생 첫카메라에 대한 애착도 커서 팔기도 싫구요..
괜히 귀가 팔랑거려서 장비병이 아닐까 고민입니다.
답답하네요...
객관적 조언을 얻기위해 기변을 권유하신 분께서
눈길을 오래준사진 몇장 올립니다..
사진은 모두 650D + 17-55로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