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잊게하는 약같은건 없나요... ... 헤어진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런데 자꾸 잊혀지지가 않아요... 잊혀지지가.. 아무리 잊을려고 노력을해봐도.. 노력을해봐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전 사랑을 쉽게보지도않고.. 쉽게하지도 않는.. 이런 여자입니다.. 사랑한만큼 잊혀지지가 않았던것인지.. 그 사람을 믿어온만큼 잊혀지지가 않는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사람....... 세글자 그 이름을 지우고싶네요..... 그 사람과 함께한 추억을 모두 지우고싶네요.... 그 사람과 함께한 시간을 잠시 정지시키고 싶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지우는것은 어려운것은 잘 알고있지만.. 시간이 약이라고는 하지만... 저에겐 얼만큼의 시간이 지나가야 괜찮아질지... 얼만큼의 시간이 지나 가슴이 뛰지 않을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사랑은 제각기 다른 표현으로 다른 방식으로 사랑하는것을 알고있습니다.. 사랑을 지키는것이 어려웠나봅니다.... 그 사람이.. 이미 인연의 끈이 끊어져있었는데.. 중간에 제가 잡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 상처 다 받을려고.. 잡고있으면 더더욱 더큰상처 받을것을 알고있음에도.. 다 알고있어도.. 그 끈을 잡고 있었나봅니다.. 사랑은 하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지키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뒤늦게 깨닳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