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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유부남이ㅍ들려드리는 생기는 법! (1)
게시물ID : lovestory_50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코리코코리
추천 : 6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03 21:11:45

자게에 남길까 고민하다가 좋은글 게시판이 하트라서 여기에 남깁니다. 


제가 모쏠에 가까운 생활을 하다가 깨알같은 결혼에 성공하기까지의 작은 변화들을 오유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


제가 말재주가 별로 없어서, 저의 달라진 점과 주변의 실화들을 써 보겠습니다. 


모두들 올해엔 SKY!


1. 만나는 사람들의 원을 크게 만드세요. 여자뿐만이 아니라, 남자들과의 인간관계가 넓으면 여자들도 자연히 그 원에 들어옵니다.


자꾸 작은 인간관계에 몰입하다 보면, 상대가 보낸 별거 아닌 카톡 문자를 홀로 여러시간 연구해서 논문을 쓰고, 


그걸 확대 해석하여 대단한 로맨스 소설을 완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집중력 상상력으로 공부를 했으면...


문제는 자기 스스로가 그녀를 썸녀라고 착각하여 다른 여자를 밀어내는 웃지 못할 경우도 생긴다는 겁니다. 


저도 예전 대학생때 조별과제때 여학생이 음료수만 하나 사다줘도 아 얘가 내게 관심???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도 좁고 깊은 대인관계가 좋고, 여자도 조용히 영화처럼 썸녀로 시작해서 막 둘이서만 두근거리면서 발전하는...


그런 드라마만 꿈꿨지만, 대인관계는 넓을수록 좋습니다. 접근도 넓을수록 좋습니다.


홀로 좋아하는, 그닥 친하지 않은 여자에게 어리숙하게 "나랑 둘이 여, 영화보러 갈 시간이 혹시 있냐, 있냐능..." 하고 뒤뚱거리며 


돌직구 던지면 다가오던 여자도 기겁하고 돌아섭니다. 




제 친구가 썼던 방법은, 며칠 몇 시, 함께 영화보러 가실분! 함께 맛집 가실 분! 하고 남자 여자 섞어서 단체문자를 돌린 뒤, 


맘에 두던 그녀가 OK 하면 처음 몇 번 다른 사람들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OK 하지 않아도 따로 문자를 보내서 다들 재미있을텐데 같이 보러 가자! 고 웃으며 쿡쿡 찌르겠다! 라는 방법이었습니다.


반응이 아주 냉정하면 접어야지 어쩌겠어 라고 했지만, 지금 아주 잘 사귑니다. 


여러명이 함께 놀면 썸씽 일어날 일이 줄어들것 같지만, 당신이 주최자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물론 친구들과 2013년에도 피방 ㄱㄱ 롤 ㄱㄱ 고기 ㄱㄱ 당구 ㄱㄱ 이런 모임만 주최하신다면 그건 바로 ASKY!!




그녀에게 나는 이런친구들과의 재미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대인관계를 가진 남자고, 


그리고 너도 내 원 안에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세요. 여러분들의 자상함, 친절함, 유머는 그 때 발산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그 친구 얼굴 정말 안생기고 처음 보고 쟤는 모쏠이 분명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여자가 끊이질 않습니다. 그것도 괜찮은 여자들이요. 성격 정말 좋고 매력있는 친굽니다. 



2. 여자어와 그들의 호불호를 적극적으로 배우세요. 단순히 연애뿐만이 아니라, 나중에 여자 사회구성원과


 사회생활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도저히 불가능하시면, 남자친구 있는 여자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여자어는 어렵습니다. 그들이 그 여자어 뒤에 감춘 것들은, 모쏠로서 혼자 파악하는게 불가능합니다.

 

저는 게다가 와이프가 다른 문화권 사람이라, 아 이대로 가다가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자존심 바닥까지 내려놓고 결혼한, 남자친구 있는 여자 동료들에게 상담을 부탁했습니다. 


근데 꺄꺄 하면서 엄청 좋아하면서 친절하게 상담 잘 해주고, 제가 고백할때 지원 사격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겁먹지 말고 도와달라고 하세요. 귀찮아 할 줄 알았는데 엄청 좋아하면서 도와줍니다. 왜일까요, 남의 연애이야기라 재미있어서인가..


생각보다 길어지네요. 제가 모쏠 탈출 수업받은 몇 가지를 다음 글에 더 말씀드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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