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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유부남이 들려드리는 생기는 법! (2)
게시물ID : lovestory_50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코리코코리
추천 : 5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03 21:23:05


3. 우리의 로맨스는 영화같지 않습니다. 절대로 집 앞에 연락없이 찾아가서 불러낸다거나 


   깜짝 이벤트를 한다거나 하는 짓을 하시면 안됩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안된답니다. 


   겉으로는 화장을 못해서라는데 솔까 별로 다르지 않은데..


    뭐 여자들만의 다른 이유가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여튼 길거리에서 갑자기 무릎꿇고 공개고백 이런 것도 안됩니다. 


  우리가 준비하는 이벤트의 그 힘겨움과 오글거림, 쪽팔림이 받는 사람도 똑같다고 하네요. 하지 마세요. 


  저는 그냥 분위기 좋은데서 밥 먹고, 정말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 가서 진심으로 말하라고 조언받아서 성공했습니다. 


  솔직히 저런 고백 너무 평범한거 아닌가, 여자들은 더 막 뭔가 있는걸 해 줘야 하지 않을까.. 의심 가득 차서 걱정 엄청 했는데 


  중요한건 "고백 하는 사람, 그리고 그 사람과의 관계" 지 "고백 방법" 이 아니라네요. 

  

 맞는 말 같기도 하고...  


4. 같이 놀래? 할 때마다 바쁘고, 힘들고, 아파서, 못 만나겠다고 하고 그 뒤에도 먼저 연락이 없으면, 


   그녀에게 당신은 그저 귀찮은 존재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있는데도 초장부터 그정도로 밀땅하는 여자는 


   애초에 만나지 말라고 합니다.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녀를 좋아하지만, 우리 스스로를 더 사랑해야 합니다.


   아 좀 나도 좀... 하면서 비굴비굴 하면, 그에 걸맞는 꽃뱀과 된장녀, 각종 밀땅녀만 꼬입니다.  


   정말 당당하게, 힘차고 멋있게 살아가면 여자는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된장녀들에게 어려운 존재가 되세요.  


5. 남자의 완성은 패션이라고 합니다. ㅋㅋ 좀 멘붕했습니다.  옷을 잘 입으면, 그건 외모적 하자의 거의 대부분을 커버합니다. 


   여기서 여자어로 " 옷을 잘 입는다 " 함은 많은 의미를 내포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옷 잘 입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여자어로 "그냥 깨끗하게 입는 거..^^" 라고 해서 그냥 냄새 안나게 잘 빨아입는 건가??;;;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화려하고 너무 튀지않고, 지극히 평범하나 맵시있게. 어렵습니다. 


  여자들은 빅뱅에 열광하지만, 빅뱅처럼 옷 입은 남자가 내 옆에 있으면 정말 싫어합니다. 그럼 어떻게 잘 입을까요?


  위에 말한 여직원들이나 주변 여자들에게 부탁해서, 


  작정하고 아주 눈물이 날 만큼 호되게 패션지적을 받다보면 어느 순간 고쳐집니다.


  저는 제가 그렇게 옷 못 입는 줄 몰랐습니다. 그래도 늘, 나는 나름 중간은 가지..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너무 더워서 샌들에 양말 한번 신었다고 정말 지구 멸망하는 것처럼 절망들하길래 그 때 조금 깨달았습니다. 

 

 아 나도 좀 고칠게 있나보다.....?


  정말 어느 순간 갑자기 감이 옵니다. 아, 여자들이 이런 패션을 좋아하는구나.  


  정 어려우면, 여러분이 나중에 딸을 낳아서 딸이 시집을 가는데, 


  내 사윗감으로 이런 놈이 오면 좋겠군... 할때 떠오르는 그 믿음직하면서도 진중하고 단정한, 이미지가 딱 그겁니다. 

  

  여자들은 남자 패션에 생각보다 보수적이더라구요. 잊지 마세요. 




밥 먹고 와서 생각나는게 있으면 더 이어서 써 볼게요. 


우리 모두 올해에는 생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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