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이제 대학교 3학년이네요
저는 의료계열을 전공하고있습니다.
그전에 저는 8살 차이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집에 인사도갔어요. 물론 저희집도 왔었지만 아버지가 남자친구를 매우싫어하세요.. 딸앞길막는다고.)
어디서 시작해야 될 지 모르겠네요 필력이없어서..
아무튼 저에겐 8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한창 공부해야할 나이고 Lab에 들어가 많은것도 배우고픈 그런 여대생입니다.
근데 남자친구때문에 고민이예요. 장거리 때문인지 남자친구는 저에대해서 걱정이 정말 많아요
밤늦게 돌아다니는 것을 싫어해서 친구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건 꿈도못꾸고요
엠티도 가본적이없어요. 그냥 과 클럽에 올라는 사진보고 웃는정도?
전 연구원이 되고싶어요. R&D분야 쪽.. 말하자면 제약회사의 분석팀같은 연구원요
어느정도 비지니스적 지식이나 Lab스킬, 인턴쉽등이 제미래에 도움이 되는 건데, 남자친구가 이쪽을 하나도 못하게해요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이 들어와서 자기생각은 어떻냐고 물어봤을뿐이었는데
기분이 더러워졌다느니, 가고싶으면 가라느니 하는 태도가 너무 속상하고 자유가 없는 제가 불쌍해져요
Lab에 들어가면 늦게끝나니 싫어하고.. 제가 어떻게 제 미래를 준비해야할지 막막해요
주변친구들은 그룹스터디니 해외어학연수, 인턴쉽, 동아리활동같은 자기개발에 힘쓰고 있는데 저만 도태된 느낌이예요
실제로 도태됬을지도 몰라요.
다다음주가 시험인데, 이번주말에 남자친구와 놀러갑니다. 제가 잘하는걸까요
요즘들어 아버지말씀이 자꾸 떠오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친구가 나에게 도움이 되지않는 걸림돌처럼 느껴져요
하..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