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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7? 친척동생때문에 심쿵한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32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르블링
추천 : 12
조회수 : 1083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5/02/17 01:21:04
이번주말에 친척들이랑 다같이 만나게 되었는데 이제 초등학교 1학년 올라가는 동생이 너무 귀여워서 자랑해봐요!!!

 1.
이제 8살되는 동생한테는 형이 한명 있는데 이 형이랑 나이차이가 꽤 나서 형은 중학생임!
한참 키도 크고 목소리도 변할 시기라서 오랜만에 만났을때 몰라보게 키도크고 수염도 거뭇거뭇 났음
그래서 형에게
 "너 키도 진짜 많이 컸다! 수염도나고! 이제 애 아니네 진짜ㅋㅋㅋ"
 하면서 칭찬을 막 해줬음.
옆에서 형 칭찬을 듣고있던 8살 동생이 자랑하고 싶었는지 갑자기 내 말을 짜르고
"형아 진짜 커!! 형아 커서 이제 꼬추 옆에 막 삐쭉삐쭉 (털)났다"
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을 막 중요부위에 올려서 뭘 표현하면섴ㅋㅋㅋㅋㅋ
형은 순둥순둥해서 민망한지 웃고만 있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야 형아 부끄럽게 그런말 하면 우짜노!"라고했더니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는 표정지음ㅋㅋㅋㅋㅋㅋ 

2.
한참 놀다가 이제 초등학교 들어간다는 말에 제가
"이제 ㅇㅇ이 초글링이네 초글링ㅋㅋㅋㅋ"
하면서 놀리고 친척오빠랑 언니랑 엄청 웃었음
그랬더니 자기도 막 웃다가 엄청 큰소리로 
"초글링 아니거든~~ 초콜렛이거든 초콜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나가 초콜렛도 모르고 초글링이라고 해서 미안햌ㅋㅋㅋㅋㅋㅋㅋ

3. 
형이랑도 나이차이가 꽤 나고 막둥이다 보니까 밥먹을때도 엄청 챙겨주고 그랬음
그래서 밥먹을때 항상 옆에서 밥위에 반찬들 올려서 입에 넣어주고 그랬는데 문득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혼자 밥을 못먹어서 어쩌나 싶어서 물어봤음
"ㅇㅇ이 이제 초등학교 가면 밥 혼자먹어야 하는데 어떡해?"
그랬더니 세상 다 산 표정으로
"어린이집에서는 혼자먹는다. 먹여주는 사람이 없다 사람이..."
이말하는데 표정이 너무 진지해서 현웃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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