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근데 이 고전 전 웃긴데.. 왜 웃기못했을까여. ㅋㅋ 그래서 재도전, 전 정말 웃깁니다 ㅜㅜ. 애들한테도 가끔 해주는데. ㅋㅋ 국진이가 일일 선생님으로 교단에 서게 되었다. 3교시 수업에 들어간 국진이는 잠깐 볼일이 생겨 자습을 시켜 놓고 교무실로 갔다. 그 사이에 용만 학생과 경규 학생이 그 새를 참지 못하고 도시락을 까먹었다. 볼일을 마치고 교실로 돌아온 국진 선생은 치와와처럼 코를 벌름거리더니 "도시락 먹은 녀석이 누구야?" 하고 외쳤다.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그런데 꼬리가 잡혔다. 경규 학생이 도시락은 잽싸게 치웠는데 반찬으로 싸온 김을 치우지 못한 것이었다. 국진 선생이 경규 학생에게 다가갔다. "너, 도시락 먹었으면서 왜 손 안들었어?" 경규 학생 왈. "전 안 먹었는데요?" "거짓말 하지 마! 그럼 이 김은 뭐야?" "도시락은 안 먹고요, 김만 제 건데요?" 그러자 국진 선생이 교탁으로 돌아와 학생들을 향해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김만제가 누구야? 앞으로 나와!" 2런. 이해하시나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