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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보X...
게시물ID : humordata_432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머큐리
추천 : 3
조회수 : 127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11/26 01:57:19
뭘 위해 싸우는 거냐 설경구 "선입견으로 김태희 보지 말기를" 연합뉴스 입력시간 : 2007.11.25 10:02 배우 설경구가 영화 ’싸움’(감독 한지승, 제작 시네마서비스ㆍ상상필름)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희에 대해 “(관객들이) 선입견을 갖고 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화 ’싸움’은 파경을 맞았던 부부가 미련을 버리지 못해 재결합을 원하면서도 이전까지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아 계속 겉돌고, 심지어 과격한 싸움까지 벌이는 모습을 담는다. 이 영화는 드라마 ’연애시대’로 남녀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한지승 감독의 연출작이라는 점과 12살 띠동갑이라는 나이 차이 외에도 털털해보이는 설경구와 깎은 듯한 외모의 김태희의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고 하는데, 그런 조합도 재미있지 않나요? ’이 배우들끼리는 잘 맞겠다’는 건 없다고 봐요. 살아온 게 다르니 서로 맞춰가는 거고, 노력하는 거죠.” 설경구는 “이창동 감독님과 내가 몇 편의 영화를 같이 찍었다고 해서 항상 마음이 맞는 게 아니다. 얼마전 한 학교 토론회에서 만나 정말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웠다. 학생들이 보기엔 거의 만담이었을 것”이라고 소개하며 “서로 아무리 잘 안다 해도 이감독님과 차기작에서 만나면 또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 씨의 경우 많은 사람들의 보호 속에 자신의 의사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상황 아닌가요? 우리 같으면 싫으면 싫은 내색을 하는데 태희씨는 그런 감정 조차 숨기고 살아야 하잖아요. 전 태희씨에게 선입견도 없었지만 또 막상 만나보니 한편으론 정말 솔직하고, 주변 사람들과도 잘 어울린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설경구는 후배 배우로서 김태희에 대해 “아마도 태희씨도 전작보다는 재미있게 이 영화를 찍었을 것이고, 그러면서 점점 더 나아지면 되는 것. 누구도 한 방에 좋아질 수는 없다”고 격려했다. 영화 ’싸움’은 다음달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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