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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누나 고맙더라구요..
게시물ID : humorstory_145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지형얼굴★
추천 : 13
조회수 : 61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11/08 01:03:07
2월달에 군대를 가는 얼굴입니다

그냥 한 6개월정도 연락을 안하다가

갑자기 3일전쯤에 연락이된 누나가 하나 있었어요

오랜만이라면서 밥을 먹자더군요

그다음날 만나서 밥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됬어요

누나:요즘 뭐해?

나:그냥 일하면서 공부해

누나:그래 군대 안가?

나:2월달에가 ㅎ ㅠㅠ

누나: 고맙네~ㅎㅎㅎㅎㅎ

나:-_- 내가 군대 가는게 고마울정도의 일이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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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아니 2월달부터 너 덕분에 다리쭉펴고 잘수있겠다 생각하니 고마워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왠지모를 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감동이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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