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래도 한잔 하고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원래 이런데 글 올리는거 쑥스러워 해서 별로 안 올리는데...어떻게 한잔 하고 외롭다 보니 어디든 털어놓고 싶어졌네요~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람이 아무 이유도 모른체 떠나가고...그 사람과 함께 약속하고 계획했던 그것들이 다 틀어지고...
목적의식도 없어지고 열정도 없어진 상태에서...그나마 상처가 나아가고 있었는데...이젠 꿈에서 절 괴롭히네요...
이젠 술이 아니면 잠도 못 이루는 상황까지 되고...술도 잘 못마시던 제가 매일밤 술을 마시게 됬습니다...
불행은 한꺼번에 온다고 하더니...부모님과의 다툼도 잦아졌고...지금 삶의 목적...목표를 전부 잃어버리고...저만 홀로 남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기운 내야겠죠~ 어쨋든 이별이야 모든 사람들이 다 한번씩은 겪는거고..시간이 약이니 말이죠...
술 한잔 하고 이젠 꿈에서 조차 그사람이 나오지 않게 기도하며 잠들어야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행복하시고~ 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