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작년 11월 피시방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는동안 넷마블당구를 하고잇엇음 몇판 하고있는데 didwjddnrXX라는 아이디가 들어와서 나랑게임을했음 그러더니 난데없이 욕을시작 '니에미가 어떻게 살길래 니 실력이 그따구냐' '병신새끼야 그만좀 깝쳐 존나 찌질이새끼갘ㅋㅋㅋ' '만나면 좆도안될 새끼야 깝치지마라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는거임 처음에는 조용히하고 합시다 하면서 진행을했는데 너무심한 욕설에 화가났음 그러다 그자식의 한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니 어디살냐' 그러는데 하는말 ㅋㅋㅋㅋㅋㅋㅋ 목포산댔음 나이는 96년생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바로 구글링에 들어갓음 첫번째로 didwjddnrXX라는 아이디를 쳐봤으나 잘 나오지않음 나온것이라고는 목포 도깨비시장인가 근처의 모상가의 모 학원을 다닌다고 나왔음 두번째로 싸이월드에 들어갔음 96년생 목포 xx중학교 양정욱 쳐보니깐 싸이 홈피가 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 잘걸렸다' 생각하면서 싸이홈피에 들어감 들어갔는데 잘 관리는 안하는 모양임 그런데 그자식친구가 그자식 홈피에다가 방명록에 글을써놓은것을 발견 그 친구의 싸이 미니홈피에 들어가니 그친구의 핸드폰번호가 있었음 정중하게 문자로 '저...정욱이 아는 형인데요 정욱이 번호가 사라져가지고 그런데 정욱이 번호좀알수있을까요?' 하고물어봣는데 바로 ㅇㅋ치더니 정욱이의 폰번호를 대주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가지고 전화를 했음 '니가 양정욱이냐? 나 방금 니랑 넷마블당구치던 사람인데 말을 무슨 그따구로하냐' 라고 얘기를 했음 그러자 그놈 하는말이'아...저 제가한거 아니에요, 잘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못했어요에서 얘가 했다는 확신을 얻게됨 그래가지고 '니 목포 xx동살지? 도깨비시장 xx학원다니고?ㅋㅋㅋㅋ부모님한테 얘기를해줄까 학원에 얘기해줄까 ㅋㅋㅋㅋㅋㅋ'라고 얘기를 하니 바로 잘못했다고 싹싹비는모습을 보게됨. 진짜 목포사는 학교친구에게 얘기를 할까, 어찌할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어릴때의 많은 실수중 하나일테니 다음부턴 이러지않게 이정도 주의만주고 끝내기로 결심함. 그래가지고 마지막 한마디만하고 끊었음 '인생은 실전이야 좆만아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그래도 그자식이 인터넷에 나쁜글 올리지 않고 악플 안쓰는등 잘 살고있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