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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Central] 노비츠키, 댈러스와 3년 재계약
게시물ID : basketball_4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2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04 09:49:27
‘독일병정’ 덕 노비츠키(포워드, 213cm, 111.1kg)가 댈러스 매버릭스에 잔류한다.

『ESPN.com』의 마크 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노비츠키는 댈러스와 계약기간 3년에 약 3,00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2016년 여름에는 다시금 FA가 될 수 있는 선수옵션 조항과 더불어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포함됐다.

노비츠키는 며칠 전 인터뷰에서 “마크 큐반 구단주는 내가 어디에도 가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고, 그도 내가 다른 곳에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더 나은 프랜차이즈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밝히며 댈러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참고로 노비츠키는 지난 시즌까지 2,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여름, FA 대어인 카멜로 앤써니를 앉히기 위해 자신의 연봉을 깎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만하면 댈러스는 앤써니에게 뉴욕을 제외한 다른 팀들처럼 최고 대우를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댈러스가 앤써니를 잡지 못한다면, 챈들러 파슨스나 루얼 뎅을 노릴 것으로 포착되고 있다. 게다가 현재 댈러스는 지난 시즌까지 함께한 빈스 카터와 션 메리언도 이적시장에 나와 있어 이들과의 재계약 여부도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노비츠키는 지난 시즌 80경기에 나서 평균 21.7점 6.2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시 살아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2012-2013 시즌만 하더라도 부상 후유증 탓에 3년차 이후 처음으로 평균 득점이 20점 아래(17.3점)에 머물렀지만 이내 회복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노비츠키는 험한 서부 컨퍼런스에서 팀을 50승 문턱(49승)까지 이끌며 플레이오프로 견인하기까지 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은 그의 이름값에 걸맞지 않았지만, 우승을 차지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1라운드 시리즈에서 2승 1패로 앞서는 등 우승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노비츠키는 위의 계약 내용을 모두 유지하며 댈러스에 머무를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게 되면 노비츠키는 무려 19시즌을 댈러스에서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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