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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도서관
게시물ID : panic_43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rimp2
추천 : 9/20
조회수 : 317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23 22:35:47

이건 내가 최근일이야
지금생각하면 아직도 떨려.


때는 일요일.


나는 고등학생이기때문에 

야자를 해야하였다 


시간은 벌써 11시

애들은 그날 뭐가하는지

나와 내친구제외한 모두가 쨋다.


칠판에는 데스노트처럼 

짼 애들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복도에는 담당선생님이 돌아다니고


사실상 방안엔 나 친구 둘밖에없었다


둘도 공부때문에 서로 침묵

나도 이어폰끼고 마저 공부하고있었다.


나도 핫식스한병 먹었지만 잠오는 상태였고

밖의 선생님들도 왠지 안보였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한기와 소름이 돋으면서

이어폰 낀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다리."

다리인지는 몰랐지만 반사적으로

난 다리를 봤고.

다리엔 역시 아무것도없었다

너무졸려서 환청이라고 생각하고

공부에 다시 집중할 무렵

다시 소름이  끼쳤다.


"다리.."

난 완전 공황상태였고

이어폰을 끼고있는 친구에게 

도움을 청할 생각도 못하였다.

나는 계속 들어봤다

"다리.."





"다...리..ㄲ.."




"다리꼬지마"


"다 다리 꼬지마"



"다리 꼬지마"


"다 다리 꼬지마"

 

"니가 시크를 논해서 내 본능를 건드려~"

"앞 뒤 안가리고 다리 치켜들고 반대 다리에 얹어"

"다릴꼬았지 아니꼬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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