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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의 막바지. 유신의 시작.
게시물ID : sisa_4331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쭈꾸미볶음
추천 : 5/4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8/29 15:10:02
내란음모죄...
 
 
모니터에서 기사 제목을 보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공주님이 여왕님이 될 때 느꼈던 좋지 못한 예감이 현실이 된 것이다. mb는 대놓고 하지 못했지만 여왕님은 이제 대놓고 할거라는 그런 예감 말이다.
 
2013년 우리는 다시 유신의 시대를 살게 되었다.
안기부는 국정원이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탈북자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이 국정원의 작품이었다는 신문 잉크가 채 마르기 전이다. 대통령선거에 불법개입했다는 사상 초유의 국기문란혐의로 국정원의 전 원장이 검찰조사를 받고있다. 그런 국정원이 3년씩이나 칼을 벼려왔다며 하필 지금 이 시점에 내란음모죄란다.
 
이게 믿기나? 믿어지나?
 
 
 
멍청해빠진 민주당은 이럴때일수록 더 연대하지는 못할망정 벌써부터 선긋기다. 미친것들. 이 다음 칼날이 누굴 향할 것 같은가?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 멍청한 것들. 새누리당은 그냥 절대악이고 멍청해빠진 민주당 새끼들도 이 나라에 똑같이 죄가 크다.
그리고 지금 여기서 통진당이니 김석기니 이석기니 뭐니 서로 선긋기 하고 처벌하니 어쩌니 떠드느라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는듯 하는 많은 사람들.
국정원의 칼날이 성공한다면 다음 차례는 나와 우리다.
 
 
아침에 베오베에서 본 허재현 기자의 트윗이 계속 머리에 남는다.
지금 뭉치지 못하면 다음은 우리 차례다.
 
 
 
 
벌써 촛불도 분열되고 오유조차도 분열되고 있다. 그들의 의도대로 돌아가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국정원은 더욱 건재할것이고, 여왕님은 자신을 위협(?)하는 인물을 하나씩 숙청할것이다. 앞으로 아주 오랫동안 새누리당과 여왕님의 집권을 봐야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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