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게는 물론 동성에게서도 사랑받는다.
흔히들 예쁘면 여자들이 질투하고 시기하고 따돌릴 거라 생각하는데
아니다
오히려 예쁘면 더 친해지고 싶어하고 같이 다니고 싶어한다
종종 삶의 허무함을 느낀다
자격지심 안고 살아가느니 성형해서 이뻐지고 싶은데
돈이 없다
수능끝나자마자 하루도 안놀고 삼개월 내내 알바해서 번 돈으로
자취방 월세내면서 국립대 다니고 있는
부유하지 못한 여대생이다
주말마다 알바를 해서 적금을 넣고 있다
그래봐야 달에 20정도....정말 적은 돈이다
두달 뒤면 수능후 아르바이트로 벌었던 돈도 다 떨어진다
월세는 이제 무엇으로 내나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게 너무 죄스럽다....부담이 되고 싶지 않은데...
이런 상황에서도 예뻐지고 싶은 욕심
성형에 대한 욕심이 드니 내가 밉고 한심하다
하지만 어딜 가도, 어느 사이트를 가도 예쁜 여자만 대우받는다
성형
사치인 걸 아는데
꿈도 못꾸는 걸 아는데.....너무나 하고 싶다.......해서 예뻐지고 싶다........
눈물이 난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