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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30829142007531 새누리당이 29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와 관련해 보다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동환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은 29일 "민주당은 이 의원의 수사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통합진보당과의 관계를 감안하여 수수방관하는 모습이 아닌지 궁금하다"면서 "지금까지 민주당이 국민에게 보여준 모습으로 볼 때 이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가 사실이라면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수석부대변인은 "그동안 이 의원은 민혁당 사건에 연루되어 징역 2년6월이 확정된 상태로 복역하다가 노무현 정권 시절인 2003년 8·15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바 있다"면서 "게다가 19대 국회를 개원할 당시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 요구에 민주당이 동의하여 합의서에 서명까지 해놓고도 나중에 못하겠다고 한 것을 볼 때 민주당은 통합진보당의 들러리가 아닌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대변인은 "민주당은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정치적 물타기'로 회피하기에 앞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것이 공당으로서 해야 할 의무이자 책무"라며 "이제라도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 약속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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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때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시절에 문재인 후보에게 막말을 쏟아낸 인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