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게시판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글 중 하나가 연애상담 인데요,
그 중에서도 왜 안생길까요? 라는 식의 글이 많이 올라오곤 합니다.
그리고 그 글을 읽어보면 대부분 외모에 자신감이 없어요 혹은 키가 혹은 몸매가 이래서 안생기나봐요
라는 식의 글을 적어주곤 하시는데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안생기는 이유가 외모때문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외모 중요합니다.
이성을 만나서 첫 인상을 심어주는 데 있어서 가장 임팩트 있는게 외모인 것도 맞구요.
하지만!! 절대!! 외모가 100%는 아닙니다.
누군가를 좋아했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한 번 떠올려보세요.
그 사람을 좋아했던 이유가 순전히 외모 때문이었나요?
10명 중에 9명은 '아니다'라는 답이 나오실 겁니다. (1명 정돈 그러실수도...? ㅋ)
처음엔 외모때문에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됬을지 몰라도,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 사람의 성격, 됨됨이, 말투 혹은 나를 대하는 태도에서 더 큰 매력을 느끼셨을 겁니다.
그게 쌓이고 커지게 되면 외모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게 되죠.
본인은 이렇게 다른 사람을 좋아했으면서, 왜 다른 사람이 본인을 이런 식으로 좋아할 거란 생각은 못하시나요...
호감이 있고 가까이 가고싶은 사람이 생기신다면, 먼저 다가가세요.
말이라도 걸고 번호라도 받아보세요
왜 아무도 나한테 다가오지 않죠? 라고 고민하지 마세요.
나에게 매력을 느낄 만큼 누군가에게 본인을 보여준 적 있으신가요? 아마도 아닐겁니다
가만히 있으면서, 다가가려 하지 않으시면서
'왜 안생기지? 왜 저 사람은 나에게 다가오질 않지?'라는 고민만 하셨을 겁니다.
다가가세요. 본인을 보여주세요.
제가 위에서 적은 글이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참고정도는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다가가세요. 본인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