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를 결혼과 아이 키우느라 몇년을 못보다가 올해 다시 눈팅만 한건데 이 글 쓰려고 아이디 비번 찾아서 로그인함 사건이 워낙 길어서 내용도 김
난 지인들에게 1,2만원대 약소한 선물을 카카오페이 기프티콘으로 하곤 했음 그렇게 하면 맘착해서 안받으려 하시는 분들도 받고 원하는 걸 선택할 수 있어서임 작년 12월에도 직장 이직으로 갑자기 먼 곳으로 이사하게 되서 지인에게 줄서서 산다는 2만원대 간식거리를 기프티콘으로 보내드림 한데 그게 해외배송제품이라 주소를 받는 분이 입력해야 하는거여서인지 지인이 제품을 받지 못함
여기서 문제가 생김 기프티콘을 살 때 난 엄마 명의로 폰을 사용했음 난 장거리이사를 하고 엄마 명의 폰은 해제하고 내 명의 폰으로 바꿨음 기계는 그대로 사용하고 명의만 바꾼것임 지인이 제품을 받지 않아서 환불처리 안되면 카카오머니로 환불되며 통장으로 출금요청할 수 있다는 문자를 이사하고서야 받음 그당시 난 이직과 이사가 겹쳐서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출금은 나중에 하기로 함
그 후 어느정도 안정되자 6월 20일정도에 출금하려고 전화해서 알아봄 처음에는 현재 휴대폰 이용계약서와 내것 주민등록증 복사본만 보내주라고 함 휴대폰 명의 바꾼 곳에 전화해도 그런 서류가 있는지도 모름 여기저기 전화해서 물어보고 통신사 고객센터 전화하니 주민등록증 복사본을 보내면 자기네서 서류요청서 보낼테니 작성해서 보내라고 함 하라는대로 해서 sk에서 이용계약서 받아서 주민등록증 복사해서 같이 카카오페이로 보냄
이 때부터 조금씩 열받는 일이 생김 그 서류 보내고 나서야 명의가 바껴서 전에 사용한 휴대폰 번호 이용계약서나 납부영수증도 보내라고 함 그리고 환불은 전 명의자 통장으로 받아야 한다고 남자담당자가 분명히 말했음 이건 엄마것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가능함 엄마는 연로하시고 건강도 많이 안좋아서 이런 일을 어떻게 할지 이해하기도 힘들고 할 수도 없으심 왜 처음부터 말 안했는지 짜증은 났지만 나중에 부모님 보러 가면 하기로 하고 알았다고 하고 끊음 그리고 열흘 전에 부모님댁 왔고 나머지 서류 보냄
여기서 난 1차 폭발함 엄마것 주민등록증 가져가서 전 휴대폰 이용계약서 발급받아서 팩스 보내고 보냈다고 카카오페이 고객센터에 전화까지 함 전부터 통신사도 카카오페이도 팩스 보내고 나면 꼬박꼬박 전화해야 했음 ㅆㅂ 암튼 그렇게 서류 보내고 카카오페이 전화하니 알았다고 확인해본다고 하더니 딸랑 문자 하나 옴 그러면서 내가 6월부터 전화했다고 하니 내가 문의한 기록이 없다고 함, 그러면서 지금 통화한 전화가 본인거냐 다른 번호로 물어본 기록이 있는데 그건 뭐냐 하면서 본인 명의 전화로 문의한 게 아니어서 확인할 수 없다고 함
2차로 완전히 폭발했음 남편것 전화로 한거다, 그럼 부부가 전화도 못쓰냐, 고객센터 전화하는게 누구 명의 전화로 하든 무슨 상관이냐, 서류 다 보냈음 됐지 콜센터 전화한 폰 명의가 무슨 상관이냐 퍼부었음 그 후 자동출금관련해 문서확인이 지연되고 있다, 확인하는대로 연락주겠다 문자만 딸랑 하나 왔음 몇일정도 걸린다는 것도 없었음 이때까지만 해도 난 적어도 3,4일이면 될 줄 알았으나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음 그놈의 카카오페이를 믿은 내가 바보였음 그 후 일주일이 되는 오늘까지도 깜깜무소식임 그 전부터 출금가능하다 했다가 무슨 서류가 필요하다, 또 뭐가 필요하다 하고 출금도 정확히 몇일정도가 걸리는 것도 알 수 없다, 3~4일 길면 5~6일도 걸린다, 뭐 하나 할 때마다 확인하고 연락주겠다,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해서 짜증 많이 나다가 콜센터 전화한 폰 명의 걸고 넘어지자 열받아있던 나는 오늘 전화해서 3차로 논리적으로 폭풍치듯 쏟아부었음
카카오란 대형회사가 일처리가 이딴식이냐,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리란거, 일주일이면 일주일, 열흘이면 열흘, 한달이면 한달 기한도 없는게 말이 되냐, 개인 쇼핑몰도 이렇게는 안하겠다, 담당자 바꿔주라 해도 안된다고만 함 난 왜 안되냐, 그럼 무작정 기다리라는 거냐, 카카오는 원래 일처리가 이러냐 하다가 결국 소비자보호원이랑 사이트 여기저기 다 올린다고 퍼붓고끊어버렸음 10분 후 서류에 확인이 안되니 서류를 한번 더 보내면 다시 한번 확인 도와드리겠다라는 내용의 문자가 옴
완전 열뻗침. 난 당연히 받아야 할 돈을 받는건데 지들이 도와준다니 어이가 없었음 이때부터 콜센터도 연결이 안되다가 4번째 통화 후에야 연결됨 내가 상황설명하자 알아본다고 기다리라더니 10분을 기다렸음 그러고 나자 10분만에 서류확인됐다 내 통장으로도 환불된다 함
이때부터 또 논리적으로 4차로 퍼부었음 카카오는 원래 일처리가 이러냐, 소비자 조롱하냐 갖고 노는거냐, 어떻게 일주일이 걸려도 확인안된 서류가 10분만에 해결되냐,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해명을 해라 그리고 담당자 연결해라, 원래 이렇게 소비자가 난리를 쳐야 일처리가 되는거냐, 소비자보호원 소비자고발센터 소비자윤리위원회 다 올린다고 해야 해주는거냐, 무슨 개인쇼핑몰인거냐 전엔 엄마 명의 통장으로만 된다더니 이젠 내명의 통장으로도 된다는거냐, 원래 일처리가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이랬다 저랬다냐,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인거냐 난 이젠 어떤 말도 믿을 수 없다, 그랬다가 또 나한테 무슨 딴지를 걸지 알 수 있냐, 그동안 내가 쓴 전화비 시간 대리점 몇군데를 왔다갔다한 차비만으로도 이미 23000원 넘었겠다, 그동안 내가 받은 피해는 어떻게 할거냐 이건 상담원이 죄송하다 할 일도 아니고 상담원이 잘못한것도 아니다, 난 담당자한테 직접 죄송하단 말을 들어야겠고 계좌도 담당자랑 직접 통화해야 말하겠다, 이틀정도만에 전화온다고 했으니 알겠다, 다 녹음했다 하고 끊어버렸음 실제로 녹음해놨음
1시간 20분만에 담당자한테 전화옴 5차로 또 퍼부었음 너무 지연되서 죄송하다고만 함 이건 단순히 일처리 지연만의 문제는 아니다, 맨날 이랬다 저랬다 하고 기한도 없이 기다리라고만 하는게 어딨냐, 소비자갖고 노는거냐, 일주일이 되도 확인 안되다가 확인 못한다고 한 문서가 10분만에 확인될 수 있는거냐, 그럼 그 일주일동안은 노셨나보다고 했음 전 상담원이 그만두면서 인수인계를 잘 안한 탓이고 팩스 부서가 따로 있다보니 확인이 잘 안됐다 함 또 퍼부었음 무조건 상담원한테 떠넘기면 다냐, 상담원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상담원한테만 책임전가하는거냐, 내가 왜 잘못한 것도 없는 상담원한테 죄송하단 소리를 듣냐 그깟 2만원정도 돈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산다, 6월부터 수십번 전화하고 대리점 여기저기 왔다갔다 한 돈이면 2배는 들었다 팩스문서도 개인기업도 발송문서 접수문서 대장 다 있고 한달, 3개월, 1년된 서류도 보존한다, 개인기업만도 못한거냐 전에는 엄마통장으로만 된다 했다가 이젠 내 통장으로 된다니 그런 규정도 없나보다, 전에 내가 요구하는 서류는 무슨 규정에 근거해서 하냐고 물었을 때는 회사 규정, 인터넷머니 규정 등 잘만 예기하더니 그런 규정은 없나보다 나한테 무슨 서류 요구할 땐 담당자한테서 잘만 전화오더니 고객이 항의하고 요구할 땐 연결도 안되는거냐 퍼부었음 그리고 계좌번호 알려주고 이건 또 몇일이냐 걸리냐 묻자 하루이틀이면 된다면서 친절히 7일인 수요일까진 받을 수 있다고 요일까지 알려줌 그 전엔 자기네도 정확히 모르네, 3~4일, 길면 진짜 일주일도 걸린다고 했었음 담당자는 계속 죄송하다 죄송하다만 반복하다 쾌유를 바란다고 하면서 끊음
그 후 15분만에 입금됨 쾌유를 바란다는 문자도 옴 난 지금 수술로 입원중임 내 쾌유를 유일하게 방훼한게 이 카카오페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