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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45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면도날★
추천 : 10
조회수 : 51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11/08 18:09:32
딸 : 아빠 나도 끌고 다니는 가방 사줘~
나 : 아니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가방이 얼마나 무겁다고....?
딸 : 무겁거든요?!
나 : 안돼! 3학년 되면 사주마...
(이후 삐친 상태를 보이는 딸...집요하게 조른다.)
나 : 그럼 너 방에 들어가서 왜 끌고 다니는 가방을 사야 하는지 5가지 적어서 아빠한테 설명해라!
(흐믓한 미소를 머금고 자기 방으로 사라진 우리딸.... 10분이 지나서 얼굴이 어두우면서도 결의에 찬
표정으로 내게 다가온다.)
딸 : (한숨을 내쉬다 결연한 의지의 눈빛으로) 아빠?
나 : (적었기나 했겠어?ㅋㅋ)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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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 왜 안되는지 아빠가 5가지 말해줘 봐!(난 할말을 잃었다, 그순간 와이프의 무력진압이 없었다면
버벅거리며 위만 쳐다봤을 것....)
왜 안되는지 아빠가 5가지 말해줘 봐!왜 안되는지 아빠가 5가지 말해줘 봐!왜 안되는지 아빠가 5가지 말해줘 봐!왜 안되는지 아빠가 5가지 말해줘 봐!왜 안되는지 아빠가 5가지 말해줘 봐!왜 안되는지 아빠가 5가지 말해줘 봐!왜 안되는지 아빠가 5가지 말해줘 봐!왜 안되는지 아빠가 5가지 말해줘 봐!왜 안되는지 아빠가 5가지 말해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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