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방학이라 뒹굴거리던 오늘 아침 아부지께서 순대를 사오셔서 어색하게 같이 먹고 있는데..
페이스북에 동갑인 남자 동기 한 명이 결혼한다는 소식...
이유는 모두가 다 아시는 손만 잡고 잔.. 그런 케이스
아부지랑 둘이 있는데 핸드폰이나 보고 앉아 있는건 좀 그래서 얘기 꺼냄..
"와.. 내 나이에도 결혼하네요."
"왜 한대냐?"
"사고 쳤죠 뭐.."
아부지 : "다 때가 있는 법인데 바보같네. 1분 2분만 참으면 될 것을"
1분 2분만 참으면 될 것을 1분 2분만 참으면 될 것을 1분 2분만 참으면 될 것을
1분 2분만 참으면 될 것을 1분 2분만 참으면 될 것을 1분 2분만 참으면 될 것을
1분 2분만 참으면 될 것을 1분 2분만 참으면 될 것을 1분 2분만 참으면 될 것을
1분 2분만 참으면 될 것을 1분 2분만 참으면 될 것을 1분 2분만 참으면 될 것을
1분 2분만 참으면 될 것을 1분 2분만 참으면 될 것을 1분 2분만 참으면 될 것을
나 : "?"
아부지는 말 없이 순대를 먹다말고 일어나셨다.
진짜 재미없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