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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3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교찬
추천 : 18
조회수 : 1578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6/06 03:03:50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6/05 21:18:06
열린우리당 재보궐 선거 참패 확실시
[노컷뉴스 2004-06-05 21:28]
열린우리당이 6.5 재보선 선거에서 참패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실시된 전국 114개 지역 재보궐 선거 개표가 이날 저녁부터 시작됐지만 부산,경남,전남,제주지역 광역단체장에서 모두 뒤지고 있다.
또 기초단체장의 경우에도 서울의 강동구청장 등 3곳,부산과 대구 대전 동구,유성, 청주시장,경기도 부천,평택등에서 모두 한나당후보 또는 자민련후보에 밀리고 있다.
전남 진도군수후보만 열린우리당이 앞서고 있다.
9시 현재 11.9% 개표가 진행된 부산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허남식 후보가 62.7%의 지지율로 열린우리당 오거돈 후보를 앞서고 있고, 경남지사 선거도 한나라당이 김태호 후보가 열린우리당 장인태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던 제주지사 선거 역시 한나라당 김태환 후보가 55.5%의 지지율로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를 앞서고 있다.
또 전남지사도 민주당 박준영 후보가 열린우리당 민화식 후보를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은 중앙지도부가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전국에서 참패하자 초조감속에 지켜보고 있다.
한나라당은 총선이후 침체됐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는 분위기속에 승리를 확신하며 이번 재보궐선거가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지지율 상승여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민주당은 박준영후보가 전남지사 선거에서 당선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고무된 표정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총선이후 미니총선으로 불릴 정도로 민심의 향배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정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권은 만약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참패한 결과가 나올 경우 김혁규 총리 카드를 계속유지하기는 어려운 한편 신기남 당의장체제에 대한 개편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열린우리당의 조기 전당대회 개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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