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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433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결혼
추천 : 3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0/06/13 02:38:22
왠지 난 결혼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아내가 될 것 같다.
왜냐하면 국도 3개는 기본으로 끓일 줄 알고
밥도 예술로 잘 짓는다.
그리고 비오는 날 수제비랑 국수도 맛있게 할 줄 알고
새해에는 떡국도 끓여 줄 수 있다.
남편 옷도 그럭저럭 잘 골라 입혀 보낼 자신도 있고
2세는 아직 계획은 없지만
그래두 뭐 남들 다 하는 거니까.....
그리고 남편이 3번 웃기면 최소한 1번은 웃길 줄 아는
센스있는 여자이기때문에 나랑 결혼하면 심심하지도 않을 것 같다.
비록 아직 취업이나 학점에 대해서는 많은 계획은 없지만
그건 2학년이 되고 나서 생각해도 될 문제니까 ....
아무튼 결혼하기에는 좋은 여자인 것 같다.
그래서 주위의 남자들이 사귀자는 얘기를 안 하는 것 같다.
나중에 결혼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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