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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유머 하나..
게시물ID : humorstory_433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말쉽게
추천 : 1
조회수 : 5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27 14:13:41
대만에서 받은 유머인데, 한국어로 번역해 봅니다. 재미 있네요. 
대만이란 말 대신을 한국이란 말을 넣어도 웃깁니다. 

1. 천국의 문이 고장나서 옥황상제가 문을 수리해야 했는데
  1) 인도업체 견적 : 3000만원 
      세부내역 : 자재비 1000만원 / 인건비 1000만원 / 마진 1000만원 
  2) 독일업체 견적 : 6000만원
      세부 내역 : 자재비 2000만원 / 인건비 2000만원/ 마진 2000만원
  3) 대만업체 견적 : 9000만원
      세부 내역 : 3000만원-옥황상제한테 비자금 뇌물로/ 마진 3000만원
                  대만업체가 결국 공사 따 내서 인도업체 3000만원에 외주 시공 

     

 
2. 이번에는 지옥문이 고장남, 염라대왕은 위의 천국문 공사를 교훈 삼아
   공사비를 3000만원으로 제한해 버림
  1) 인도업체 : 입찰에 참가함
  2) 독일업체: 포기 
  3) 대만업체: 심사원에게 500만원 뇌물주고 인도와 같은 3000만원 쓰서 낙찰 
     공사 과정 : 자재비 500만원, 인건비 500만원 만 들여 공사 절반만 한 후 고의적으로 공사 지연, 6개월 이상 공사 지연
     염라대왕 못 버티고 3000만원 추가로 공사비 더 주고 완공 시킴

두 개 더 있는 데, 귀찮네요. 대락 더 설명하면..

3. 그 다음 또 어디가 고장났는데, 이번에는 검수자한테 돈 주고 또 공사 따내서, 부실 공사로 공사를 끝냈는데, 
얼마 안 지나서 고장이 났답니다. 원인을 파악했더지 뇌물 받은 직원들이 전부 과적 때문에 고장났다고 거짓 보고해서  
9000만원 더 주고 원래 시공업자인 대만업체에 다시 공사를 시켰다는 내용..

4. 마지막은 재미 있네요, 옥황상제와 염라대왕이 위의 모든 걸 교훈 삼아서..
   무상 보증 기간을 1억년으로 했답니다. 
   그랬더니 대만 업자가 와서 무상으로 수리를 해 주고  2억년간 무상 보증 기간 조건으로 공사를 땄습니다. 
   그 대신 1억년동안 관리권한을 가진다는 조건으로

   공사후 대만업체가 죽어서 이승에서 저승으로 오는 사람들한테 통행료를 1억년동안 받아 챙겼답니다. 

이상..재미 없죠..
이런 비슷한 유머 처음 보는 것 같은데..혹시 보신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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