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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여기서라도 익명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 한번 해봐요
게시물ID : gomin_433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2
조회수 : 23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10/11 00:52:07
ㄱㅅㅇ
잊으려고 해도 잊혀지질 않네 너의 이름
철없던 초등학생때부터 정말 좋아했었어
첫사랑...이 아니라 따지고 보면 첫짝사랑(?)이지 ㅋ
아는애들은 다른애를 좋아하는줄 알고 있었지만 사실 널 좋아했었다 ㅋ
넌 키가 컷지 난 작았고 지금도 그럴것 같지만... 
그 때 뜬금없이 귀엽다고 머리쓰다듬어줫을때 정말 어찌할바 몰라했는데 ㅋㅋㅋ
같은반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조금이라도 이야기 하면서 친해져볼걸 하고 누구나 하는 후회를 내가 이 나이 되면서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많이 소심했지 ㅋㅋ
지금에 와서 좋아한다고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해도 그건 내 욕심이란거 알아
너도 지금은 너만의 인생을 충실하게 살고 있고 어쩌면 좋은 사람과 사귀면서 웃으며 살고 있을테니까
그래도 여기서라도 수줍게나마 고백한번 해보고 싶었어
여기서라도 한번 고백하고 시원하게 잊어보려고...
부디 너도 나도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해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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