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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B와 인섹, 나진실드 그리고 프로스트
게시물ID : lol_433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n_Arang
추천 : 0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15 21:41:26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진실드와 KT B의 3경기를 보니 인섹이 없는 KT B는 2% 부족한 것 같네요.
 
레오파드 선수도 잘 하지만 경험도 아직 부족하고 굉장히 정석적인 탑솔러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반면,
 
정글러 출신다운 폭 넓은 시야와 순간적인 재치와 판단력의 인섹으로 인해 KT B가 시너지 효과를 받는 것 같습니다.
 
물론 1,2 경기 운영 굉장히 탄탄하게 잘 했지만 3경기 나진실드의 변칙적인 플레이에 대한 대처가 부족했다는 느낌일까요?
 
비단 오늘 뿐만이 아니라 2013섬머시즌 롤드컵 진출팀 순위결정전,
 
엄청난 고딩(순화된 표현)이라 평가받는 섬데이가 출전했을 때도 프로스트가 만들어 낸 변칙플레이에 무너졌었죠.
 
하지만 인섹이 출전했을 때는 오히려 KT B가 주도적으로 변칙플레이를 만들어내면서 상대방을 압도하는 그림이 주로 그려졌죠.
 
그 이면을 살펴본다면 당연히 다른 라인에서 망하지 않고 든든하게 버텨 준 배경이 존재하죠.
 
 
 
 
저는 요즘 몰락한 왕의 검이 되어버린 프로스트 팬입니다. (물론 몰왕검은 좋습니다 ㅋ)
 
물론 프로스트의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은 많습니다. 고질적인 밴픽전략, 클템 은퇴 이후의 중심적인 오더의 부재 등
 
프로스트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아래의 2가지가 선결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 MIG 시절 보여줬던 2렙 깜짝용, 닉넴과 딱맞는 귀신같은 빠른 별의 로밍 등 새 시즌에 맞는 재치있는 플레이와
 
탄탄한 라인전을 베이스로 한 확실한 방향성(컨셉조합인가 한타조합인가)을 띄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지금의 KT B가 보여주는 플레이처럼 말이죠. (SK K는 뭔가 외계인 같아서 어떻게 비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ㅋ)
 
클템이 현역이던 시절도 그렇지만 저는 아직도 프로스트 멤버들 각각의 기량이 부족하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나진실드를 보면 지금까지 아마추어 검증기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고 노페 역시 한물간 정글러라는 평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멤버로 사상 첫 4강 진출과 오존, KT B를 상대로 무기력하게 지지 않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T B를 보면 예전에는 스졸렬, 류뚱, 영고인섹 등 기분나쁜 평가를 받던 라이너들이 절치부심하고 기량과 전략을 쌓아서
 
섬머시즌부터는 SK K와 견줄만한 국내 최강 팀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성적없는 나진 2군이라 평가받던 실드가 4강의 기염을 토하며 성장한 나진실드처럼,
 
스고수와 육류 등 최강의 라이너라는 명예까지 획득하며 최강팀으로 자리잡은 KT B처럼,
 
스프링시즌 약진하는 프로스트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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