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참 이런 글 올리는게 웃기기는 한데요...

제가 덕후인지 아닌지에 대한 정체성이 궁금해서 올립니다 ㅠㅠ

중학교때(소위말하는 중2병이라고 하죠 아마? 그렇게 들었어요) 건담이랑 유희왕을 좋아했어요.

당시에 대사도 대충 들으면 이해도 하고(일본어랑 한국어랑 어순도 비슷하고 소리가 같은 단어도 많으니까) 그냥 일본 문화가 좋았어요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애니를 정말 딱 끊었어요. 일본문화를 거의 끊었는데(게임 제외. 단 바이오하자드, 데메크 등) 덕후에 대한 편견은 없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고3되는데 PSYCHO-PASS라는 애니를 봤는데...정말 너무 재밌는거에요 ㅠㅠ

지인의 소개로 봤는데(그분은 진성덕후, 정작 본인은 덕후아니라고 우기는 중. 웃긴건 난 덕후가 아닌데 애기하는건 알아들음) 정말 너무 재밌어요ㅠ

전 남자니까 메카물등은 어쩔수 없이 좋아한다고 스스로 위로하는 편이었는데 진짜 사이코-패스는....어후...

이런 애니말고도 보고 싶은건 있는데 스스로가 덕후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안 봤거든요...

저 진짜 덕후인가요? 아니면 일반인인데 애니에 관심이 있는건가요? 개인적으로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학교 과목에 일본어가 있으므로).

아 그리고 건담 프라모델도 몇개 있는데....제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