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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게임을 해 봤지만
게시물ID : freeboard_264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olbrain
추천 : 0
조회수 : 26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11/09 16:59:17
역시나 문명시리즈만한게 없구나...

요즘 문명4를 재개했음

기원전 4천년 세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비잔틴 문명. 차츰차츰 기반을 다지며 이곳저곳을 조사하던 비잔틴은 서쪽으로 켈트 문명, 동쪽으로 인도 문명과 마주하게 된다. 괜찮은 지역에 도시를 건설해 가며 갖은 기술을 개발하며 원시시대를 지나 역사시대, 역사시대를 지나 중세시대를 거쳐 가며 인도보다 더 동쪽으로 스페인 문명과 독일 문명, 카르타고와 이집트 문명과 접촉하게 된다.
중세는 전란의 시기. 세계에서 1,2위를 다투던 스페인 문명과 비잔틴은 앙숙일 수 밖에 없었다. 비잔틴은 서쪽으로 켈트와 친교를 맺고 동쪽 접경의 인도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전쟁 방지에 힘을 기울였으나 인도 문명은 애초에 평화적인 문명. 거의 모두와 국경개방을 한 터라 비잔틴의 방패막이 역할은 무리였다.
마침내 중세 중기, 스페인은 비잔틴에게 무리한 공물을 몇차례 요구하다 전쟁을 선포해 왔으며 인도의 땅을 건너 비잔틴의 도시를 침략해 오기 시작했다.
동쪽 변방의 약간 좁은 지형에 북부와 남부에 위치한 비잔틴의 두개 도시는 연이은 스페인의 공격을 착실히 방어하기 시작했다. 인도라는 문명을 넘어 장거리를 이동해야하만 하는 스페인의 군세는 후속부대가 느릴 수 밖에 없었고 반면에 비잔틴은 연구와 내정에 힘을 기울이던 시점이기에 원정을 갈 여력이 없었다. 그렇게 전쟁이 고착되고 몇년 후. 스페인과 모종의 제의가 있었는지 난데없이 카르타고마저 비잔틴 제국에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인도라는 문명을 사이에 낀 잇점. 방어지점이 좁은 잇점을 지닌 비잔틴을 제압하기는 두 문명의 힘으로도 어려운 일이었다. 십여년 이상 지속된 전쟁은 후일을 기약하며 우선은 전쟁상태를 끝내기로 결심한 비잔틴 문명의 지도자 Coolbrain의 숭고한 결심에 힘입어 스페인에게는 전쟁배상비를 지불하고 전쟁을 끝냈으며 단독으로 전쟁을 수행하게 된 꼴인 카르타고는 명분이 없어져 역시 곧 조건 없이 화평 협정에 동의해 버렸다.

제 1차 비잔틴-스페인 전쟁 이후 비잔틴은 인도를 방패막이로 상정한 전략을 버리고(최소한 비중을 줄이고)군비증강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이쪽에서도 인도를 사이에 두고 있기에 원정은 어렵지만 최소한 본때를 보여 줄 요량으로 게릴라 목적의 군대를 육성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스페인과 비잔틴이 전쟁으로 국력이 쇠한 사이에 가만히 발전. 1위의 위치까지 올라가 버린 독일(독일은 스페인을 북부에 두고 카르타고를 남부에 둔 위치였다. 스페인은 인도의 동쪽과 접경)에게도 관계개발의 손길을 뻗었다.

중세 후기를 넘어 르네상스 시대. 군비증강과 내치의 적절한 조화로 1위를 다시 탈환한 비잔틴을 스페인은 도저히 가만 놔 둘 수 없었는지 제 2차 비잔틴-스페인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른다.

쓰다 보니 지겹다... 혹시라도 후속글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 쓸지 고려해 보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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