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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인은 안생긴다 에 대한 고찰
게시물ID : freeboard_4338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산리나졸리
추천 : 1
조회수 : 21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6/13 21:17:44
오유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

이제는 부정하기 힘들 만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오유인은 생기지 않는다는 전설.

왜 오유인은 안생기는 것일까?

(필자가 타 사이트에서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관계로 비교 분석은 불가능하므로 오유 내에서 그 해답을 찾기로 한다.)


오유에서 활동을 하면서 한가지 느낀점이 있다.

오유인들은 절대로 추남, 추녀의 집합소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수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있고 수 많은 사람들이 인증을 한다.

당신은 그 인증사진에서 종족을 알 수 없는 슈렉이나 오크를 본 적이 있는가?

전체 사용자에 비해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절대로 오유인들이 괴수들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혹여 나는 정말 아닌데라고 생각하는 독자가 있다면 지금 당장 인증을 하도록 하라.

당신을 평가 해 줄 훈훈한 오유인들이 기다리고 있다.

물론 짤방과 합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는 본인이 감당하도록.


대한민국 평균 수준의 외모를 갖춘 여러분들이 왜 안생긴다고 생각하는가?

최근 이성 호감도를 조사한 자료에서 다수의 지지를 얻은 것은 바로 '유머러스한 사람'이다.

이 사이트가 뭔가? '오늘의 유머'다.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그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유머가 있는 곳이 오유이고, 그렇기 때문에 당신들이 아직 이 사이트에 상주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미 '외모'와 '유머러스'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오유에 발을 들인지 꽤 시일이 지난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이 있다.

'오늘도 이론만 늘었어요...'

그렇다. 오유는 당신들에게 이성교제를 위한 다양한 이론까지 제공해준다.

그 출처나 결과에 대한 명확한 신뢰가 바탕되지는 않았으나, 각양각색의 사람이 모인 오유에서 다수의 동의를 얻었다는 것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외모'와 '유머'에 '이론'까지 바탕에 두고 있다.


이 삼박자를 갖춘 우리들이 왜 생기지 않는가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려웠다.

그러나 결국 필자는 한 가지 가설을 찾아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오유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심지어 여가시간에도 오유를 켜는 당신...

'외모'와 '유머'에 '이론'을 갖추었다고 한들 그것을 어필할 수 있는 '대상'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 오유에 들르는 시간을 줄여야만 한다.


나는 전설따위 믿지 않아.

그냥 오유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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