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민주 "'내란음모' 야권연대 책임론, 지나친 억지"
게시물ID : sisa_433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1
조회수 : 2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30 16:34:00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30830161809002

민주당은 30일 새누리당이 통합진보당의 내란음모 의혹 사태에 대한 야권연대 책임론을 제기한 데 대해 "지나친 억지이자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박 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해 4·11 총선) 당시엔 통합진보당 내 일부인사들의 종북 성향이 드러난 것도 아니고,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회합도 총선 직후에 있었기 때문에 전후관계를 뒤집어서 민주당의 책임론을 이야기하는 것은 지나친 억지"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작년 통합진보당은 진보정의당으로의 분당사태가 있기 전이었기 때문에 야권연대를 결정할 당시에 통합진보당의 대표는 심상정 유시민 이정희 3인 대표 체제였다"며 "지금의 진보당과 당시의 진보당이 같지 않다"고 확실한 선 긋기에 나섰다.

그는 당시 야권연대에 대한 새누리당의 비판 성명과 관련해 "특정 정치세력과의 연대라는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새누리당도 당시 정치성향에 대해 논박하지 않았던 것을 이제 와서 민주당의 책임론을 써먹기 위해 뒤집어씌우는 것은 듣도 보도 못한 정치적 뒷북 비판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난 총선 이후 통합진보당이 보여줬던 비민주적 정당운영, 국가관 문제 때문에 연대 관계를 정리했고, 스스로 거듭나지 않는 한 관계 복원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밝혀 왔었다"며 "어느 정당이든 우리 헌법이 명령하는 바를 무시하는 비민주적 운영과 가치관을 보인다면 민주당은 함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당시 야권연대는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합의였고, 당시 여론의 지지도 상당히 높았다"며 "민주당은 낡은 진보와 시대에 뒤떨어진 자기아집형 이념세력은 멀리해도 합리적 진보는 함께 해 왔고,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권연대와 관련한 입장을 분명히 한 지 1년이 넘는 시점에 야권연대 책임론을 제기하는 것은 새누리당의 고리타분한 색깔론이자 구태의연한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