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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주차장 썰보다 생각난 제 경험담..
게시물ID : car_43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
추천 : 14
조회수 : 1205회
댓글수 : 53개
등록시간 : 2014/03/27 23:35:24
한 4년전이였던가 지역은 좀 애매합니다 여튼간에  


어머니와 100화점에 쇼핑을 하러 갔지요 

어머니를 먼저 쇼핑하시라고 내려보내고 차 안에서 담배를 한대 피운다음에

내렸슴다



근데 참 희안하게 작업복을 입고 쇼핑을 갔는데 백화점 점원? 하고 옷 색이 비슷해서 ㅋㅋㅋ하고 지나갔슴다


여튼 그러고 이제 내려가야지 (현재 5층 주차장) 하고 입구쪽으로 다가서는데 제 앞에 왠 차가 끽 하고 서더니 


마치 TV에서나 볼 수 있을꺼같은 썬그라스 낀 중년 아줌마가 내리더니 저에게 소리를 질렀슴다


"야!!"

???뭐지??

"야 너말야!!!"


그 아줌마를 쳐다보니 그 아줌마는 당연스럽다는듯  


"너말야 새끼야"

"뭐??"


"주차해"

하면서 저에게 차키를 던졌고 저는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물건을 확 쳐냈슴다


그 차키는 자유를 찾아 건물 밖으로 날아갔고

마치 도살장에서 칼에 찔린 돼지마냥 아줌마는 소리를 빽뺵지르면서 백화점 사장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어쩔것이여


나는 백화점 점원이 아닌걸.....


그 비명을 듣고 백화점 직원은 나에게로 다가와 물었고 이래저래 설명을 하였지만 그 돼지아줌마는 설명을 듣고도 괴성을 지르면서

제 멱살을 잡고 경찰을 불렀고

저는 경찰에게

"쇼핑하러 왔는데 저 아줌마가 이상한 물건을 던져서 깜짝 놀라서 쳐냈는데 저 아줌마가 제 멱살을 잡고 휘둘러서 목에 큰 상처가 났다"

라고 하였고 경찰은 서로 오해하였다고 화해를 하시라고 하여 귀찮아질거같아 저는 그냥 쇼핑하러 내려왔고


그 아줌마는 차키를 찾아 직원들을 갈구고 있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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