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유머 글인데 ... 이 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게 바꾸고 싶어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
제가 군에 있을때 이야기 입니다.
훈련소에서 사격훈련을 하고 다른 애들이 총쏘는거 기다리고 있는데 배가 살살 아파왔습니다.
사격장 화장실이 구식이라 더러워서 막사도착하면 화장실을 갈려고 참았어요
사격이 끝나고 4km정도되는 곳을 행군으로 걸어서 출발할려는데 배에서 신호가 온거에요
급설의 기운을 느껴지만 훈련병이 이미 출발한 행군을 이탈할순 없었어요
그리고 가는데 4km가 얼마나 먼지...
2km쯤 갔을때 너무 참을수 없었어요 ..... 발을 한발때고 다시 내딪을때 이발이 땅에 떨어지면 설사나올꺼 같은거에요 ...
그래서 .. k2소총을 맨 상태로 그냥 주저 앉았어요
옆으로는 다른훈련병들이 저를 피해 지나가고 조교가 와서 물었어요 " 60번 훈련병 왜그래?"
똥이 급하다고 절대 말 못했어요 ㅠㅠ " 무...무릎이 아픕니다...!!!"
"무릎이 아프면 진작이야기 했어야지 왜 말을 안해 ~~!!!" 호통이 이어졌고 소대장 중대장 다 모였어요...
차가 들어올수 없는 논길이었기에 저에게 묻더군요 "걸을수 있겠어?"
좀앉아있었더니 똥이 다시 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걸어서 막사까지 갔어요
화장실이 보이고 그쪽으로 갈려는데 소대장이 "저새끼 의무대먼저 보내" 라고 했어요
그래서 화장실을 바로 못가고 더 참아야 했고 의무대 갔다가 겨우겨우 화장실에 갔어요
이야기인데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웃음이 납니다 ...
그런데 다른사람들에게 해줬더니 재미없데요... ㅡㅡ;;
좀 재미있게 바꿔주세요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