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알게된 여자가 있어요. 나이도 나보다 많이 어리구 키는 나랑 비슷한데 마주치는 날이 많아지고 어느덧 대화까지 하는 사이가 되버렸조 그렇게 잘지냈는데 전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정말 그냥 바라만 봐도 좋은 그사람과 매번 약속을 잡고 취소되고 반복되니 나에게 마음이 없구나 하구 접었는데 얼마전에 그애 생일이어서 여차여차하다 데이트를 하게 되었조 그날 재미있게 보내고 짝사랑과 있었던 일을 말하면서 상담좀 해볼까 하고 그애에게 말했는데 질투인지 삐진건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나랑 안논다며 연락두절이네요
이렇게 글만보면 여자애가 절좋아한다 느끼겠지만 전부터 카톡이나 만날일있으면 은근 피하면서 툭하면 저 놀리고 그냥 어리광부리나 싶었는데 지금 상황이 왜이런지 도통감이 안잡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