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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 글씁니다..
게시물ID : gomin_530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영이아빠
추천 : 13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1/05 03:33:31
오유눈팅 1년차입니다.. ^^

날씨가추운데..다들건강하신지요

저는일단..지금와이프랑 7년정도연애하다가

지금우리첫째가생겨서결혼하게됬습니다

너무이쁘구요..밑으루남자아이를하나더낳아서

두아이아빠입니다..

지금제게고민은..

일단..군에서포병부대에..무전병으로근무했는데

처음엔..개인화기사격을하다가..귀에서..삐~~~

소리가나기시작했는데..이게돌아오질않아요..

포병사격때도..포수들은귀마개를하는인원들도

있었는데..저는무전병이라..무전대기를해야해서..

귀마개도못끼고..상태가점점더악화되었습니다..

지금제가..서른두살인데..지금도제귀에는..

여름철문열어놓고잘때..들리는매미소리가

엄청크게들립니다..

군병원진료도받아보았지만..시간이약이고

외에는방도가없다했습니다..

군제대후에..국가유공자신청했지만..

일상생활에지장이없다해서..거절당했습니다..

보훈청직원들축구하다..다친사람도..유공자던데

군에서생긴..이명..난청으로..

밤마다잠못이룬채..수년..수십년..생활하신분들은..

무시하십니까..

박근혜당선자가..대선전에..저희

이명피해자연대를..주의깊게보고..현황을파악한다

하던데..역시깜깜무소식이군요..

귓밥만큼도..기대하지않았습니다..ㅋㅋ

지금은..회사에서..혼자..서울로파견을와서..

피같은내새끼들보고싶은거참아가면서..

다믄40만원더주니까..

이걸로내새끼들..맛있는거사먹고..

돈한푼없이시작해서

..4500짜리그것도3000대출받아얻은..

겨울엔보일러암만틀어도입김나오는전세집서

애기들둘혼자키우면서..고생하는우리와이프

따뜻한옷한벌더살수있고..

가끔생기는꽁돈모아서..평생고생하시는

우리어무이..양문형냉장고하나넣어드릴수있는

여유가생길거니까..

봉천동고시텔쪽방에누워

밤낮울어대는매미소리에..지쳐잠들어도

내새끼들..내와이프..우리부모님..생각에

기운차리고살아가렵니다..

오유에서도많은힘얻고있습니다..항상훈훈해서..

다들힘내세요~~!!!

자신의처지가..불행하다싶으면..주위를보세요

더어려운분들도..웃으며사십니다^^

끝으로.....잘생긴우리아들자랑^^

딸도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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