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를 거의 하루종일 귀에 꼿고 있는 뉴질랜드의 10대 소년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 세계의 주요 수사기관들이 뒤쫓고 있는 지구촌 사이버 범죄조직의 두목으로 지목돼 조사 받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AKILL'이라는 ID로 잘 알려진 오웬 윌슨(18)이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의 컴퓨터에 바이러스를 침투시켜 피해를 주거나 개인 정보를 빼내온 'botnet'이라는 사이버 범죄조직의 두목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botnet의 범죄행위로 인한 경제적 손실만 2천6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 수사당국, 뉴질랜드 경찰, 미국 비밀 경호국 등과 합동수사를 벌이고 있는 FBI가 윌슨을 국제 사이버 범죄조직의 두목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윌슨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컴퓨터 서버를 공격하는데 직접 가담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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