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방 화장실 들어가기 모퉁이에 숨어있다가 오빠 이리좀 와바 해서 갔더니 ㅋㅋ
갑툭튀해섴ㅋㅋㅋㅋㅋㅋ "왕! 나 무섭지?" 하며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너무 웃겨서
뭔 스크림 가면으로 어흥이냐고 귀여워 죽겠다고 하니
좀 고민하더니
그건 모르겠고 무조건 무섭다고 하라고 우김 ㅋㅋㅋ
막 꼬집으며 무섭잖아 ! 무섭잖아!! 이래서 걍 무섭다니까 안무서운거 다 안다네요 ㅋㅋㅋ
어쩔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다 ㅋㅋ
지난번엔 마녀 모자쓰고 자기 마녀라고 오빠 잡아먹을거라고 무섭지? 무섭지?
하다가 무섭... 하다가 재채기 해서
그 재채기가 너무 귀여워서 제가 웃으니까 꼬집으면서 웃지 말라고 하고 ㅋㅋㅋ
진짜 ㅋㅋ 이제 슬슬 결혼 이야기도 구체적으로 나왔고 ㅋㅋ
프로포즈 해서 같이 살면 심심하진 않겠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