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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433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1
조회수 : 2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6/14 00:20:44
상냥한 별빛에 비친 아롱한 거울이
가만히 깊은 고요를 탄식할 때,
탄식을 마주하여 상한 고기를 핥는
한 마리의 어린 늑대는
달이 무서워 어미가 그리워
거울을 마주하여 컹컹댄다.
모두가 잠들었다고 생각하는
그러나 아무도 잠들지 않은
온전한 까망이라고 생각했던
희뿌연 자정의 시각에
시계소리 들으며 어린 늑대는 컹컹댄다.
자명종아, 울리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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