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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내 노안들의 썰을 풀어봅시다.
게시물ID : humorstory_433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리깊은고자
추천 : 16
조회수 : 1176회
댓글수 : 142개
등록시간 : 2015/03/13 18: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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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20대.


1. 초6때 버스타서 카드찍었는데 기사님이 
'다 큰 성인이 애들카드 쓰면 못쓴다고 '뭐라하심


  2. 중1때 누나랑 같이 눈누난나 심부름가는데
 등산객무리가 오더니 
'아저씨 여기 국밥집맛있는데가 어디에요?'


 3. 자대 처음 전입갔을때줌선임 몇살이냐길래 나이말했더니 장난치지말라고 나이 많다고 안갈군다고 말함.
다시 말했더니 얼굴 다시 보더니
'인생 힘들게 살았구나'하고 Px가서 먹을거 사줌.
나중에 물어보니 30대에 늦게 입대한줄 알았다고 함.


 4. 신병들 올때마다 선임들이 나보고 몇살같냐고 물어보면 참 다양함.
아. 20대는 물론 없었죠.


 5. 10시 넘어서 출입안되는 노래방,피씨방은 당연히 하이패스.
검사도 안함.
'아 저 사람은 당연히 아저씨겠지.' 


 6. 초등학교때 여름방학내고 외할아버지댁 놀러갔는데 담배심부름을 시키심.
내가 ' 에이 저 어려서 안될걸요 할아버지'했더니
'니 얼굴이면 문제없다'
그리고 결과는  신분증검사도 없이 수월하게 삼.


 7. 휴가나와서 친구들이랑 단체로 술집을 갔는데 혼자만 머리가 짧으니 군인으로 보였나봄.
사장님이 오시더니 
'어유 ~  군인 이신가보네 ~  장교? 부사관?  중사는 넘어보이시는데 ~  고생하시는데 서비스하나 드릴게.'
그리고 사라지시고 친구들이 김중사라며 놀림.


8.  군에서 상병쯤 됐을때 신임하사가 온다는 소리를 듣고 선임,간부들과 짜고 중사인척을 하기로 함.
중대가 단체로 작정하고 여기저기 내 이름을 붙여놓고 선임들도 나한테 경례하기로 함.
복장도 전부 빌리고 내이름으로 분대까지 만듬.
그리고 신임하사가 와서 내가 간부들이랑 반말도 막 하고  경례도 받음.
그리고 그는 초급반을 갈때까지 내가 병사였던걸 모름.
결혼까지 한 나이로 착각했다는데.






아 잠시만여 웃자고 썼는데 왜 슬프지 
큐ㅜㅠㅠㅠㅠㅡㅗㅛ그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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