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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주동하에 시를 써야 할 때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4339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ro
추천 : 1
조회수 : 35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6/14 00:36:23
새하얗던 벌판이 사라지고
여린것들을 품에 가득 안은 여신이
땅으로 내려왔다.

여린것들은 제각기
초라한 벌판위에 자릴 잡고
뭐가 그리 즐거운지
재잘거리는 소리가 벌판을 깨운다.

소리는 바람이 되어
바람은 다시 태어났다.

이 모두
꿈만 같은 일.
꿈같지 않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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