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뇽 여러분
나로 말할것 같으면 2005년 쓰마야 베오베 가던 시절때부터 쭈욱
오유와 함께 해온 슴다섯 꽃처녀 훗
울집에 하얀 솜털같은 강아지를 키운다오
강쥐를 키우는 사람은 알거요 그들만을 위한 쿠키가 사람 쿠키랑 똑같다는점!
어느날 펫마트에 뭉뭉이 밥사러 갔다가 애완견 과자가
예뿐 투명 봉지 안에 야무지게 담아있는 모습에 이끌려서
냉큼 구매 !!!!
대략 이러케 생겨씀
정말 사람 먹는 과자랑 냄새도 똑같고 모냥도 똑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무렇지 않게 그걸 식탁에 냅뒀음...
ㅋㅋㅋㅋㅋㅋ
울 아빠는 군것질을 좀 조아하고 입이 심심할때마다 뭘 항상
먹어조야하는 흔한 중년 남성
나는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스락바스락 스르륵 촤락촤락
쿠역쿠역 우쫩우쫩우쫩
촤악촤악촤악 츄베룹츄베룹
거실 바로 뒤에 부엌이 있는디
뒷통수가 쎄~ 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식탁에는 내가 올려놓은 울집 뭉뭉이 과자 밖에 없는데...
헐 !!! ㅋㅋㅋㅋㅋㅋ
어쩌지 어쩌지??
모르는게 약이다
모르는게 약이다
바스락바스락 스르륵 촤락촤락
쿠역쿠역 우쫩우쫩우쫩
촤악촤악촤악
츄베륩츄베륩
아빠 야무지게 과자 씹어 먹는 소리가
찰져서
결국엔 난 아무말도 안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분뒤 몇개 남아있는 과자 부스러기 외에 하얀 투명한 속살을 비치는
봉투를 보니 아빠에게 쵸큼 미안했다 ㅋㅋㅋㅋㅋ
그 담날 더웃긴건
아빠가 어떻게 알았는지
나보고 그 몇개 남은 과자를 한번 먹어보라고 권함ㅋㅋㅋㅋㅋㅋㅋ
아빠한테 조금 미안해서 그냥 먹음 ...ㅠㅠㅠㅠㅠㅋㅋㅋ
맛은 웩 생각보다 없었음 그냥
약간 달달한 뭉뭉이 사료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만 먹은게 억울한지
엄마 일 끝나고 오셧는데 과자라면서
먹어보라고 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