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서른하나..밑에 생일인데 헤어졌다는글보고 남일같지않아서 ㅋ
생일마다 행복한일이 없었기에 음슴체로 가게씀
늘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그녀석들과 행복한 내생일을보낸 기억이 없다
내생일은12월 말인데.. 꼭 전에 헤어지거나 아님 생일날싸워서 .. 집에서 혼자 울며보낸다
그녀석들 생일날엔 남자친구의 친구들까지 몰래 동원해 술집을빌려 이벤트를해주고
커플링이나 시계 지갑같은 고가의 선물도 준비해서
주변사람들의 부러움을받게끔 해주고 (돈이 많은것도 아니지만 몇달전부터 모으며 준비를한다)
이상하게 사귀었던녀석들은 생일이 여름이나 가을 이었던거같다
물론 뭐 내생일날 그만큼의 이벤트나 선물을 기대하고 그래준건 아니다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깜짝이벤트 해주는걸조아한다
그르나..ㅇ ㅏ 그르나....11월말이나 12월초...심지어 생일을 앞둔 몇일전에 꼭헤어지거나
생일전날 싸우는 마같은게 꼈나부다 ㅠㅠ
12월말.. 크리스마스나 모임같은게 많아서 친구들한테 연락들이 많이오는데
진짜 나가기싫고 위로해준답시고 나오라고 해서 가봤자 것도 잠깐이지 지들끼리 신나게
노는데 앉아있는것도 무지하게 불편하다 웬수같은것들...ㅋ
지금 3년넘게 사귄남차친구가 있는데
세번의 생일날마다 몇일앞두고 싸웠다 생일이 가까와지면 화나는거나 짜증나는일있어도 참는편인데
왜 그렇게 이상한걸로 시비를거는지.....
케잌만 그나마 집앞에 휙던져놓고 가버리고 연락도 안하고
3년동안 세번의생일때마다 혼자 초켜노코 밤새 운기억박에 없다
그래서 친구들이 붙여준별명이 생싸헤녀다 ㅠㅠ
생일날만되면 싸우거나 헤어지는녀쟈라고 ㅋ
늘 올해는..그래도 웃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보낸세월이 ㅋㅋ 10년이 넘어끄나~
그러면서도 난 올해생일을 또 기대하고 앉았다 ..
꼭 올해는 혼자가 아닌 둘이 촛불켜논 케잌앞에 앉아있을수 있길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