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오유에서 눈팅만 하다가 도움이 필요해 오늘 회원가입하고 처음 글 써봅니다.
저는 모테솔로는 아니구요
30살까지 모솔로 지내며 마법사가 되었다가
31살에 잠시 탈영해서 햇수로 2년(2011년 12월~2012년 2월 ㅠ.ㅠ)
실 연애기간 3개월정도 딱한번 연애하다 차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 이유는 지금 제가 좋아하는 여성분이 계신데 여성심리가 어떤지 궁금해서요...
같은회사 같은팀이라 고백했다 차이면 어색해질것 같아서 아직 고백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여성분을 정말로 좋아하고요.
지금까지는 그냥 둘이서 영화 두번 보고 저녁두번 먹은 정도고요.
오늘 다시 영화 같이보고 저녁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팀 회식이 있었는데요.
부장님이 그 여직원분께 사귀는 사람 있냐는 질문에
여직원분이 잠시 저를 처다보고 머뭇머뭇 대답을 못하시는 겁니다.
작년 11월까지는 확실히 그녀에게 사귀시는 분이 없었습니다.
영화보고 같이 저녁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때 직접 했던 말이고요.
전 감히 그녀를 혼자 좋아하고 있어서 사귀고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냥 제겐 너무나 익숙한 짝사랑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사귀는사람 있냐는 질문에 대답을 못하고 당황하는 반응을 보여서...
그게 혹시 저 때문인지.... 아니면 최근에 사귀는 분이 갑자기 생긴건지... 모르겠습니다.
있다가 또 영화보고 저녁먹고 할껀데... 괜히 김치국부터 먹고 고백했다가
회사에서 어색해지는게 아닌지...
여성오유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