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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한국 경제를 망쳤는가!
게시물ID : economy_1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98년할부
추천 : 11
조회수 : 1015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3/01/05 12:08:53

저자가 일본인이지만

 

상당히 피부에 와 닿는 부분도 있네요!~

 

한국이 ‘이웃나라’라는 사실에 이토록 감사해야 할 날이 올 줄 상상조차 못했다.
2012년 3월 한미FTA(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됐다. 앞으로 한국은 모든 것을 글로벌 자본에 강탈당할 것이다. 한국 국민 생활은 날로 피폐해지고 불행하게 될 것이다. 한국은 앞으로 일본이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할 길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p. 8

한국 정부는 대기업에 세제상의 각종 특혜를 주어 대기업들의 이익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기업들에게 낮은 법인세율을 징수한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 국민의 부담을 늘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법인세율을 낮춰서 기업의 순익이 늘어나면, 그만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배당금을 주게 된다.
‘누군가의 이득은 누군가에게 손해’가 된다. 한국 국민이 법인세의 감세로 인해 ‘손해’를 본다면, 그 만큼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득’을 보게 되는 것이다. 과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p. 90
이미 말했지만, 한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임금 상승률을 가볍게 웃돌고 있다. 한국정부는 대기업을 위해 환율 안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수입 물가는 높아지고 휘발유 가격은 일본과 같은 수준일 정도로 급상승했다. 이에 비해, 한국의 소득수준은 일본의 2분의 1도 되지 않는다. 이런 상태에서 잘도 자동차를 구입하는구나 라는 생각마저 들지만, 한국인들은 보기 좋고 연비 높은 고급차 구매를 선호한다. 또한 부동산에 대해서도 매우 집착이 강해서 가계 부채가 전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결국 한국은 가계 부채를 늘림으로써 나라를 성장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근래의 미국과 영국의 성장형태를 목표로 돌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중국도 똑같다. 미국과 영국은 서브프라임 문제를 계기로 금융업이 파탄 지경에 빠져 현재는 쇠락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에서는 이와 거의 유사한 방법이 현재진행형으로 지속되고 있다. ---p. 94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0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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