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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노동부 솔선.."근무시간외 직원에 전화 금지"
게시물ID : sisa_434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1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30 22:34:33
출처 :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30830214309729

독일 노동부 직원들은 근무시간이 지나면 휴대전화를 끄거나 상사에게서 온 이메일에 답장하지 않아도 된다.

폰 데어 라이엔 노동부 장관은 긴급한 상황이 아니면 근무 시간 외에 직원에 연락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에 서명했다고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이 30일 보도했다.

노동부의 이 같은 규정 마련은 독일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이다.

노트북, 이메일, 스마트폰이 가능하게 한 직장 밖에서의 노동 착취를 막고 근로자의 쉴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것이 그 취지다.

이 규정을 도입하기 위해서 직원 협의회와 관리자 대표들 간에 1년간의 토론과 승인 과정을 거쳤다.

라이엔 장관은 쥐트도이체 차이퉁에 "직원들의 `웰빙'을 보장하기 위한 이 규정을 도입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이 이제 연락이 되지 않는 곳에 어디든지 갈 수 있지만 연락이 되어야 할 때가 언제인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며 긴급상황에 대한 최소한의 대비를 주문했다.

노동부의 이런 근로자 웰빙 보장 규정 채택은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인 폴크스바겐의 근로 규정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2011년부터 근무시간이 끝나고 나서 30분 뒤부터는 직원들에게 이메일 등을 보낼 수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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